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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종 맥주입니다. 눼눼 그 세종시에서 만드는 수제 맥주 아닙니다.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아 근데 핑크까지는 이해하는데 맥주에 뭘 이리 구겨넣었데유. 독일 맥주순수령이 보면 화내겠어요. 그래도 세종 맥주니까 참아야쥬~비트로 물들인 맥주 입니다.
맥주 소개
국가 대한민국 영등포 문래동 생산
원재료 보리맥아 밀맥아 정제수 호프펠렛 효모 염화칼슘 황산칼슘 인산 비트루트분말 카라기난 이산화탄소
구매처 와인앤모어
도수 6도
용량 750ml
영등포에 있는 비어바나 라는 수제맥주집에서 만드는 맥주로 영등포 소재 양조장에 펍도 있는거 같아요. 1층에서 수제맥주를 만들어서 2.3층에서 펍을 운영하며 파는것 같습니다. 루프탑도 있으며 이 맥주는 와인앤모어 구경가서 세종 맥주라고 해서 이름이 특이해서 기념으로 골라서 가져왔습니다.
세종 로제는 비트를 넣어 영롱한 핑크색을 띄도록 만들어진 외관부터 매력적인 맥주입니다. Loral 홉에서 기인한 향긋하고 우아한 꽃내음, 허브 등의 풍미가 세종 특유의 은은한 스파이시함과 톡 쏘는 후추 느낌, 복숭아 등의 과일 풍미와 어우러져 발랄하고 경쾌한 인상을 주는 맥주입니다.(이상은~~ 병라벨의 소개입니다. ㅎㅎ)
세종은 프랑스어로 Saison 계절을 뜻하는 Season입니다. 요 맥주의 유래가 벨기에에서 농부들이 열심히 농사 짓다 농한기에 만들어 놓았다가 여름철 농사를 지으며 마시는 맥주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종이라고 부른다네유~. 우리의 전통주 막걸리 생각하면 되겠슴돠. 세종 맥주에는 고수를 넣는것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시음후기
도수는 6도, 비트로 물들이 핑크색이 강렬하죠. 은은한 꽃향기가 코를 타고 뇌를 침투해요 ㅋㅋ. 약간 은은한 과일향 같으면서도 풀향 같은게 은은하게 나요.
색. 핑크색(비트색)
향. 은은한 꽃향, 과일향, 풀향, 희미한 허브향
맛. 시큼하면서도 톡 쏘는 탄산 맛, 상큼한 맛이 입안 가득합니다. 왜 여름에 먹어야 하는지 알겠어요.
세종맥주가 여름에 마시는 걸로 유했다더니 거기에 충실했나요? 상큼해요. 도수가 별로 안느껴지는데 끝맛에 쌉싸름함은 올라와요. 강원도의 몽트비어 처럼 가격은 쎄네요. 하지만 상미기한임박으로 절반 가격에 데려와서 세종 로제를 맛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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