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와인은 300여가지가 넘는 DOC와 DOCG 와인에 IGT 와인까지 포함하면 모두 500여 가지가 넘는 와인들이 5만여 곳의 WINEERY에서 생산되고 있다. 반면 한편으로는 끊임없는 탐구대상으로 한없이 매력적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와인의 지역적 특성 중 하나는 이탈리아가 통일이 된 것이 불과 130년에 불과하지만 지금도 그 지역적인 특성과 주민들의 외모와 성격은 확연히 차이가 나고 있어 어떻게 보면 이탈리아 와인이 아닌 통일 전 10여개 나라의 와인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때문일까? 이탈리아 와인의 앞날에 상당한 세계와인 전문가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탈리아 북부
북부 Piemonte 지방의 Angelo Gaja는 고급 와인으로 프랑스 그랑크루의 일등급와인에 버금가는 가격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이에 자극을 받은 지역와인 맹주들은 Top quality의 와인을 향해 자신들 가문의 명예를 걸고 있다. 북부 명문가들은 그들의 토착 포도종인 네비올로(Nebbiolo)을 집중적으로 개발하여 Barolo, Barberesco를 이미 세계적인 명품반열에 올려 놓았고, French 제조방법을 연구해 내논 Toscana 지역의 여러와인들이 Super Toscana라는 국제사회의 닉네임이자 평가를 받기 시작했고, 토종 품종인 싼조베제를 투스카니아 남쪽 몬탈치노지역에서 품종개량을 시켜 그 유명한 고급와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를 탄생시켰으며, 진흙과 돌이 많아 곡식농에 척박한 지역인 시칠리 주정부는 유례없는 과감한 와인 육성책 펼쳤는데 모든 와인농장들에 시설자금의 70%를 지원하여 품질개발을 독려했다.
포도재배 시작
이탈리아는 프랑스 보다 훨씬 앞선, BC 800년경에 그리스에서 온 정착민들에 의해 포도재배가 시작되었다. 현재의 토스카나지방을 중심으로 살았던 에트루리아인들(Etruscans)은 자신들이 직접 마시고 무역을 하기 위해 와인을 만들었다. 역사상, 와인 발전에 가장 위대한 공헌을 한 로마인들은 매우 유능한 와인 양조자들로 그들은 그리스에서 전수된 와인의 저장, 숙성 방법 등을 더욱 발전시키고 정복한 땅에 포도재배지역을 넓혀 나갔다. 고대에는 이탈리아 와인에 대한 명성이 매우 높아 그리스 사람들은 이탈리아를 와인 랜드(wine land)라고 불렀다. 이탈리아 사람들의 일인당 와인 소비량은 매우 높다. 그들은 일 년에 한 사람이 평균 59리터의 와인을 마신다.
이탈리아 와인생산량
미국인들의 7.7리터 한국의 0.5리터에 비하면 엄청난 것이다. 또한 포도나무 역시 이탈리아 전역에서 자라고 있으며 주로 눈 덮인 알프스 산맥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북쪽에서부터 화산지대가 있는 남쪽까지 넓고 다양하게 펼쳐져 있다. 와인을 생산하는 세계 여러 국가들 중에서 이탈리아는 프랑스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최대의 와인 생산국이자 최대의 수출국이다. 1990년 이후 생산량 면에서 프랑스와 시소게임을 벌여왔다. 1997년 기준, 이탈리아는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의 19.2% 인 50,847,000hl 를 생산했다. 물론 와인의 품질면에서 프랑스와 다소의 격차를 보이고 있음은 부인할 수가 없다. 그러나 질적인 면에서 향상되어 반전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1,500여종의 와인이 생산된다. 훌륭한 화이트 와인도 많이 생산 되지만 5분의 4정도가 레드이다.
OIV 보고서에 따르면 이탈리아가 지난해 생산한 와인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약 4984만헥토리터(hL)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hL은 100ℓ에 해당한다. 이는 전 세계 생산량의 19.3% 수준으로 올림픽 수영경기장 1994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이탈리아는 와인 해외수출 물량 기준으로도 전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은 총 2억5800만hL였다. 이탈리아 다음으로는 프랑스가 전년 대비 21%나 증가한 약 4559만hL를 생산해 2위를 차지했고 스페인이 전년 대비 1% 줄어든 약 3570만hL로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탈리아의 점유율에다 프랑스의 점유율 17.65%와 스페인의 점유율 13.82%를 합하면 세 나라가 전 세계 와인의 50.77%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미국이 약 2238만hL로 4위, 호주가 약 1274만hL로 5위, 칠레가 약 1244만hL로 6위, 아르헨티나가 약 1145만hL로 7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약 1015만hL로 8위, 독일이 약 894만hL로 9위, 포르투갈이 약 677만hL로 10위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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