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술이야기]

[술이야기] 명품위스키 조니워커 블루라벨

by Sugarone 2023. 6. 25.
728x90

1. 위스키소개

  • 종류 블렌디드 위스키
  • 용량 700ml 도수 40%
  • 국가 스코틀랜드

2. 위스키정보

조니워커는 1867년 시작된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이다.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과 함께 국내 및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 디아지오 코리아에서 수입하고 있다. 조니워커의 창시자 John Walker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이후 생계를 꾸리기 위해 Kilmarnock에 식료품 점을 차리게 된다. 타고난 사업적 재능을 바탕으로 식료품 사업을 잘 이끌어 나가게 되었고, 그 당시 식료품점에서 판매하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품질이 매번 일정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라 생각했다.

John Walker는 늘 좋은 맛을 유지하는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 싱글몰트 위스키들을 섞어가며 새로운 종류의 블렌디드 위스키를 만들게 되었고, 그 위스키는 식료품점에서 인기 제품이 되었다. 인기제품이 되고난 몇년 후, 위스키 라벨에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조니워커 브랜드가 탄생되었다.

그린 라벨을 제외한 모든 정규 라인업은 블렌디드 위스키에 속하며 그린 라벨은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이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킬마녹에 있는 양조장에서 만들며 왕실 인증품이자 전 세계에서 매년 1억 병 이상이 소모되는 유명 브랜드이다. 1860년까지 블렌디드 위스키를 유통하는 것은 불법이었기 때문에 각각의 위스키를 따로 판매하다가, 1865년 처음으로 블렌디드 위스키를 개발하게 된다.

블렌딩할 때, 차(Tea)를 블렌딩 하는 기법을 사용함으로서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고, 여러 나라에 수출을 하게 된다. 수출 시, 여러 병을 함께 담을 때 일반적인 둥근 병의 경우 깨지는 경우가 발생되어, 이를 보완하고자 병의 모양을 네모 모양으로 개발하게 되었고, 이 네모난 병 모양은 지금의 조니 워커를 상징하는 심볼이 되었다.

조니 워커의 창시자인 존 워커는 1805년 7월 25일 스코틀랜드 농부였던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다. 1819년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났고 가족은 농장을 팔 수밖에 없었다. 그 판매금으로 스코틀랜드 킬마녹의 작은 식료품점에 투자한 존 워커 일가는 1820년부터 10대의 어린 나이로 식료품점을 관리했다. 1823년 위스키와 같은 증류주에 대한 무거운 세금이 완화되자 1825년까지 럼, 브랜디, 진, 위스키를 포함한 주류들을 판매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조니워커의 최고 클래스. 1992년 출시되었으며, 이 당시는 Oldest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이후, 블루 라벨로 변경되었다. 조니 워커 시리즈 중 최고를 상징하기 때문인지 각 제품 하나하나에 일련번호가 찍혀있다. 포장 박싱 또한 매우 고급스럽다. 숙성년수는 표시되어 있진 않지만, 대체로 15~60년 범위에서 숙성된 원액 수십 가지를 다양하게 배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AS(숙성년도 미표시)의 이유가 여기에 있다. 숙성 기간이 아닌 맛으로만 블렌딩한다는 의미. 신형(40도)으로 병이 변경되면서 꽤 커지고 병 자체 색깔도 푸르게 바뀌어서 꽤나 멋이 난다.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백만통에 이르는 워커 컬렉션 중 가장 희귀한 위스키를 몇 가지만 엄선하여 일부 자연 발생된 특징들로 별로도 분류해 놓는다. 선정된 위스키 중에는 현재 생산이 중단된 증류소에서 만든 것들도 있으며 다른 블렌더들은 구할 수 없는 아주 뛰어난 품질의 희귀한 한정 수량 위스키들도 있다.

블루라벨을 가장 잘 즐기기 위해서는 향을 사로잡아 강조해 주는 크고 둥근 브랜디 잔을 사용하고 얼음물 한 잔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블루를 한 모금 입안에서 돌리면 미각이 모두 열리며 숙성된 곡물의 달콤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3. 테이스팅노트

달콤한 토피 향과 신선한 과일 향, 셰리향, 스파이시 향이 특징이다. 바위투성이인 황량한 하이랜드의 향긋한 헤더 벌꿀향을 지나 서해안 섬의 몰투가 지니는 스모키한 피트 향으로 끝난다. 헤이즐넛, 꿀, 셰리, 오렌지 향이 퍼지다가, 생강, 쿰쿠아트, 백단 그리고 다크 초콜릿과 같은 숨겨진 풍미가 점점 느껴진다.

꿀의 달콤함이 드러나면서 건조한 과일 향도 나며, 마지막은 여운이 긴 부드러운 스모크 향이 입안을 감싸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블루라벨은 스트레이트로 드시거나 얼음물을 곁들여서 드시는 걸 추천한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


TOP

Designed by 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