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뽀할라 메리 고제

1. 맥주정보

도수 및 용량  4.4%(IBu 5)
맥주스타일 고제맥주
원재료  정제수, 보리맥아, 밀, 귀리, 호프, 효모, 고수씨앗, 암염
원산지  에스토니아
와인앤모어

 

[술이야기] 맥주 발효방식에 따른 종류

2. 맥주이야기

코리앤더 시드라고 부르는 고수 씻앗과 핑크 히말라야 솔트가 들어간 짭짤한 맥주입니다. 맥주 캔의 라벨에도 핑크 솔트 사진이 들어가 있을 정도입니다. 특이하게 에스토니아 맥주입니다. 처음 접하는 맥주의 나라입니다. 에스토니아 말로 메리(Meri)는 바다(Sea)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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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 맥주는 독일 중부의 고슬라르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면발효 맥주로 고슬라르 지방의 전통 맥주라고 합니다. 고제라는 명칭이 고슬라르 시를 지나는 고제 강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고제 맥주는 젖산균도 함께 발효에 사용하여 산미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당근 맛도 레몬과 같은 산미와 짠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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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lar(고슬라)는 인구 5만의 작은 마을로 Gose(고제) 맥주의 원산지입니다. 마을에 흐르는 강의 이름이 고제(Gose)였고, 예전부터 Gose 강물로 맥주를 만들었기 때문에 강 이름을 따서 맥주 이름을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고제(Gose)강물은 염도가 높아서 맥주도 짠 맛이 나며 맥주를 만들 때 몸에 좋고, 소화도 잘 된다는 고수(Coriander)라는 향신료를 사용하였습니다.

3. 시음후기

라벨 그림처럼 맥주에 소금이 들어가서 짠맛이 나는 맥주입니다. 직관적으로 맛을 보면 짭짭함이 느껴지며 거품은 금방 사그라들고 진한 갈색의 맥주가 덩그러니 남습니다. 암염 맥주를 경험해 보고 싶은 신 분은 구매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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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진하면서도 맑은 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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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식초향, 약한 시트러스향(Citrus(시트러스): 오렌지향, 자몽향이 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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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짭니다. 맥주가 짜다는 생각은 미처 못했습니다. 이후피니시에 산미가 올라오면서 침을 고이게 합니다. 탄산은 쎄지는 않고 짠맛에 집중해서 그런지 탄산감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 맥주는 신맛과 짠맛이 조화를 이루며 그 이외에 향은 거의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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