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트리펠 카르멜리엣, 트리펠 카르멜리엇(Tripel Karmeliet)

1. 트리펠 카르멜리엣 (Tripel Karmeliet) 정보

도수 : 8.4도
원재료 : 정제수, 보리맥아, 밀맥아, 밀, 귀리, 설탕, 호프, 고수씨앗, 효모
원산지 : 벨기에
와인앤모어

트리펠 카르멜리엣은 벨기에의 보스틸스 브루어리에서 생산하는 트리펠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1600년대 수도원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1996년에 재탄생한 맥주로, 벨기에 트리펠의 대표적인 맥주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보통의 에일맥주와는 달리 긴 숙성과정을 거친 후, 다시 한번 병에서 다시 발효시켜 쓴맛을 한 번 더 제거하여 아름다운 조화를 갖춘 맛을 선사합니다.

1655년 이후 카르멜리엣 수도원에서 직접 만들어 마시던 맥주로 시작하였습니다. 1676년 소비세 징수를 위하여 도시에서 수도원의 맥주 양조 탄압이 시작되었으며, 1679년 카르멜리엣은 탄압 속에서 맥주 레시피를 지키기 위해 양피지에 기록하였습니다. 225년 동안 세기에 걸쳐 완벽한 양조기술을 정립하여 벨기에 건국 39년 전에 설립된 보스틸스 가문 양조장에서 일곱 번의 세대를 거쳐 만든 맥주입니다.

트리펠 카르멜리엇의 평가를 살펴보면, 온라인 맥주 평가 사이트의  '비어 어드보케이트' 트리펠 부문 4위, '레이트 비어' 트리펠 부문 1위, 2020 인터내셔널 비어 챌린지 금메달 수상하였습니다.

2. 트리펠 카르멜리엣 시음후기

트리펠 카르멜리엇은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맥주입니다. 과일향이 강렬하지 않고, 홉의 쌉싸름한 맛이 적당히 조화를 이루고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맥주입니다.

색 밝은 황금색
향 바나나, 레몬, 복숭아 등의 시트러스한 과일향과 꽃향
맛 부드럽고 달콤한 과일향과 쌉싸름한 홉의 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알코올 도수는 8.4%로, 높은 도수에 비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거품은 풍부하고 부드러움, 밀의 산뜻함과 귀리의 크리미함이 섬세하게 조화된 중간 정도의 바디감을 보여주는 맥주입니다.
페어링 치즈, 초콜릿, 과일 등의 디저트와 잘 어울립니다.

트리펠 카르멜리엣, 트리펠 카르멜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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