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술이야기

[술이야기] 막걸리 정의,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 막걸리 재료에 따른 분류

by Sugarone 2025. 8. 26.
728x90

술은 단순히 음식이나 기호품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단체를 하나로 통합시켜 유지되는 커뮤니케이션의 상징적 수단이다. 신체적 활동을 위해 음식을 먹는다는 점은 동물과 인간 모두 같지만 술은 인간만의 음식이자 기호품이다. 따라서 술은 일반 음식과 비교하여 사회문화적인 의미가 더욱 깔려있다. 막걸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통주로 집에서 직접 제조해 먹는 가양주형태로 발달해왔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시절 주세를 확보하기 위해 산업화하고 6.25 전쟁이후 식량이 부족해 막걸리 주재료로 사용되는 쌀이 양곡관리법으로 사용 금지되자 밀가루로 대체되었다. 이에 막걸리 품질이 떨어지자 출고량은 감소되었다. 이후 년대 양곡관리법이 풀려 막걸리 원료에 쌀 사용이 다시 가능해지고 2001년 유통공급 구역이 폐지되면서 웰빙바람의 열풍에 힘입어 국내 막걸리산업은 전년도 대비 출고량이 증가하였다.

 

1. 막걸리의 정의

막걸리는 역사가 오래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술로써 문헌으로는 고려시대 삼국사기 1145년에 처음 등장했다. 과거 농업을 주력산업으로 하였을 때 농민들이 농사를 지을 때 먹거나 농부들이 자주 마셔 농주라고 불렀으며 미리 쪄둔 쌀, 찹쌀, 보리, 밀가루 등과 발효가 되는 누룩을 물과 혼합하고 발효시켜 바로 막걸러서 먹는 술이 탁하다고 탁주라고도 불렸다. 우리나라 막걸리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과 함 께해왔다.

 

2.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

흔히 막걸리와 동동주를 비슷한 탁주라 생각할 수 있지만 제조방법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발효된 과정에서 막걸리는 천으로 걸러 짜낸 것을 물과 혼합한 것이고 동동주는 밥알 떠 있는 상태에서 떠낸 술로 의미한다. 따라서 알코올 도수는 막걸리가 더낮지만 동동주는 계속해서 청주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3. 막걸리 분류

유통기한 막걸리는 유통기한에 따라 생막걸리와 살균막걸리로 나뉘며 차이점은 유산균의 생존 유무이다. 살균막걸리는 제조 후 멸균처리로 인해 유산균이 없어 유통 중에 발효가 이뤄지지 않아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개월에서 1년까지 지만 생막걸리는 유산균들의 지속적인 발효가 이뤄져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10~20일까지이다. 생막걸리는 살아있는 유산균으로 인해 깊은 향과 맛을 가지고 있으나 살균막걸리는 멸균처리로 유산균이 없어 생막걸리와 비교하여 맛과 향이 떨어진다. 생막걸리가 살균막걸리에 비해 판매량은 높지만 짧은 유통기한이 단점으로 지적되자 막걸리 제조업체인 국순당은 외부와의 공기를 차단하는 밀폐 캡과 냉장유통시스템 발효 제어기술을 개발하여 유통기한을 제조일로부터 30일 까지 늘렸다. 생막걸리는 짧은 유통기한으로 인해 생산지역에서만 유통과 소비가 가능했던 구조에서 유통기술 개발로 인해 유통범위가 확대되자 거리가 먼 곳까지 상품 유통이 가능해졌다.

 

재료에 따른 분류

막걸리는 집에서 직접 빚어 먹던 가양주 형태로 전승되어 발전했던 선조의 지혜가 담겨져 있는 주류로서 선조들이 살던 시대적 상황과 식생활을 반영한 곡류를 원료로 사용하여 제조되었다. 막걸리는 물, 곡류, 누룩을 재료로 하여 만들어지는데 곡류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대표적으로 고급막걸리에 속하는 찹쌀막걸리와 많은 상품이 출시되고 있는 쌀막걸리와 밀막걸리 보리막걸리 등을 들 수 있다.

 

쌀막걸리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 쌀의 식량 사정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자 정부는 1960년대 부터 1990년까지 쌀을 주재료로하는 막걸리 제조를 금지했다. 그나마 전통주로 지정받은 소수 업체에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1990년부터 쌀의 공급이 원활 하게 유지되자 정부도 쌀막걸리 제조 규제를 없앴다. 이에 따라 막걸리 상품 출시가 대량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찹쌀막걸리

일반적으로 고급주에 속하여 물에 잘 풀어져 발효가 잘되고 쌀막걸리보다 진한 단맛과 부드러움을 느낄수있다.

 

밀막걸리

쌀의 보급이 어려웠던 1960년대 쌀 대체용으로 밀가루를 사용해 만든 막걸리로서 당도가 낮아 단맛은 떨어지고 텁텁한 맛이 특징이다.

 

보리막걸리

보리 특유의 식감과 텁텁한 맛으로 인해 제품으로 판매가 되지 않았지만 2009년 보리를 품종 개량하여 제품화에 성공했다. 색깔은 약간 검은빛을 띄고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옥수수막걸리

옥수수가루를 주원료로 하여 만드는 막걸리로서 옥수수가 많이 생산되는 강원도에서 제조해 먹었던 술이다.

조막걸리

조를 삶아 부드럽게 한 후 으깨서 만든 막걸리로서 제주도 지방에서는 오메기 술 이라 한다. 색깔은 약간 노란빛을 띄고 조 특유의 단맛과 고소한 맛이 나며 찰기가 많은 차조로 제조한다.

지역 별 막걸리
지역 별 막걸리

 

4. 함께 읽으면 좋은글

 

 

[술이야기] 막걸리의 효능, 막걸리 뚜겅에 숨겨진 비밀, 막걸리 발효, 막걸리 활용 방법

막걸리의 효능 10여 종의 필수 아미노산과 각종 유기산,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는 막걸리는 건강에 유익한 다양한 효능 을 가지고 있다. 그 효능은 아래와 같다. 막걸리의 공식명칭인 탁주는

sugarone.tistory.com

 

 

[술이야기] 전주 모주의 유래 역사, 전주 모주 성분 효능, 모주 제조 과정, 모주 재료

전주는 전통의 멋과 맛을 지닌 도시로 유명한데 전주비빔밥, 전주콩나물국밥, 전주한식은 전주를 대표하는 유명한 향토음식이다. 전주에는 이런 대표 음식과 함께 애주가들에게 제공되는 특별

sugarone.tistory.com

 

 

[막걸리] 충북 단양양조장, 도깨비 양조장, 도깨비술 9도, 도깨비 막걸리 9도, 충북 단양 막걸리

오늘 포스팅할 술은 단양 도깨비양조장에서 판매하는 도깨비술 9도 이며 도깨비막걸리 7도에 이어 9도를 마셨습니다. 도깨비양조장 포스팅은 아래있습니다. 막걸리는 7도 9도 11도를 생산하며 프

sugarone.tistory.com

 

 

[술이야기] 무아스파탐 아스파탐 없는 막걸리추천, 무아스파탐 막걸리 종류

막걸리에 아스파탐이 첨가되는 이유는 주로 단맛을 내면서도 원가를 낮추고 유통기한 동안 맛의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막걸리는 발효 과정에서 효모가 당분을 먹고 알코올을 만들면

sugarone.tistory.com

 

728x90

댓글


TOP

Designed by 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