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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맥주 발명
오늘은 최근에 열과 성을 다해 읽고 있는 비어소믈리에 권경민 작가님의 " 홉 향기 가득 맥주 인문학 강의" 라는 책을 읽다가 인상적인 부분이 있어서 발췌하려 올려봅니다. 관계자 아닙니다. 구매처는 아래 yses24 링크입니다. ㅎㅎ
출판사는 한국지식문화원입니다.
1. 파스퇴르 공법
맥주의 알코올과 탄산은 알콜발효의 부산물로 맥주의 알코올발효는 맥아즙의 당분을 효모균이 먹고 알코올과 이산화탄소를 생산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합니다.
19세기 중반 프랑스의 생물학자이며 화학자인 루이파스퇴르에 의해서 맥주의 발효 과저에서 효모의 작용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세상을 바꾼 3대 맥주 발명은 프랑스 루이 파스퇴르의 저온 살균법(파스퇴르 공법), 독일 칼 린데의 암모니아식 냉동기, 덴마크 에밀 한센의 순수 배양법 이라고 합니다.
파스퇴르 공법으로 저온살균을 통해 효모 균과 세균을 죽여서 맥주 안에서 더 이상 발효가 진행되거나 변질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되었다고 합니다. 이 공법은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축복이라고 합니다. 우유에 앞서 맥주의 변질을 막기 위해 먼저 사용했다고 합니다.
2. 액상 암모니아 냉동기 개발
액상 암모니아를 이용한 냉동기를 개발한 독일의 칼 린데는 냉동기를 활용하여 저온 발효 숙성 라거 맥주를 계절과 관계없이 양조할 수 있게 해주신 고마운 분입니다. 더운 날씨에 라거 맥주 생산이 가능해지고 저장이 용이해지면서 라거 맥주가 급속한 속도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군요.
3. 순수 배양법
1883년 덴마크 칼스버그 생물학 연구소에서 에밀 한센 생물학 교수가 라거 효모를 순수 배양하는데 성고했다고 합니다. 다른 미생물을 제거한 순수 효모균을 이용하여 미생물로 인한 맥주의 변질을 막을 수 있었기에 양질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칼스버그는 배양된 라거 효모를 다른 맥주회사에 무상으로 제공하여 라거 맥주 대중화와 산업화를 앞당기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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