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야기] 대만 술(타이완 술), 대만 술 종류, 금문 고량주, 샤오미주

 

대만 술(타이완 술)에 대하여

대만의 술 역사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만은 원주민인 샤오족이 거주하던 곳으로, 샤오족은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좁쌀을 주원료로 한 샤오미주를 만들어 마셨습니다. 16세기 말, 스페인이 대만을 식민지화하면서 포도주가 대만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이후 네덜란드, 청나라, 일본 등 다양한 나라들이 대만을 지배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술이 대만으로 전해졌습니다.
1949년 중국 공산당이 대륙을 장악하자 많은 중국인들이 대만으로 이주하면서 중국의 전통 술인 고량주, 청주, 과일주 등이 대만으로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1980년대 이후 대만의 경제가 발전하면서 대만 술의 품질도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금문고량주는 대만의 대표적인 술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대만 술(타이완 술)의 역사

1) 원주민 시대
대만 원주민인 샤오족은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좁쌀을 주원료로 한 샤오미주를 만들어 마셨습니다. 샤오미주는 대만의 대표적인 전통 술로, 오늘날에도 많은 대만 사람들이 즐겨 마십니다.

2) 식민지 시대
16세기 말, 스페인이 대만을 식민지화하면서 포도주가 대만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이후 네덜란드, 청나라, 일본 등 다양한 나라들이 대만을 지배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술이 대만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일본은 1895년부터 1945년까지 대만을 통치하면서 일본의 술 문화를 대만으로 전파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만에는 맥주, 소주, 사케 등의 일본 술이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3) 현대
1949년 중국 공산당이 대륙을 장악하자 많은 중국인들이 대만으로 이주하면서 중국의 전통 술인 고량주, 청주, 과일주 등이 대만으로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대만 술(타이완 술) 종류

1) 금문 고량주
금문고량주는 대만의 대표적인 고량주로 자연상태가 잘 보존된 금문도에서 자란 수수와 밀을 맑고 깨끗한 물에 담아 금문고량주회사의 축적된 양조기술로 만든 맛과 향이 뛰어난 술입니다. 금문도에서 생산된 수수를 주원료로 하여 만들어지며, 도수가 38도에서 88도까지 다양합니다. 목 넘김이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며, 타이완 고량주 시장의 80프로가 넘는 점유율을 가질 정도로 대만에서는 국민 술이나 다름 없다. 금문도에서 식당을 가면 금문고량주 한두 병 가지고 오는 손님들을 일반적으로 볼 수 있다.

금문고량주의 역사는 194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금문도는 중국 공산당의 통치에서 벗어나 자유 중국의 영토로 남아 있었습니다. 금문도 주민들은 중국 본토에서 고량주를 수입하기 어려워지자, 자체적으로 고량주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금문고량주는 1950년대부터 대만 전역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대에는 대만의 경제가 발전하면서 금문고량주는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금문고량주는 청정지역인 금문도에서 천연재료(수수, 밀, 화강암만수)만을 사용해 고태법으로 만들고 절대 화학물질 등을 첨가하지 않습니다. 고태법은 중국명주의 전통적인 발효법으로 천연재료로 물을 넣지 않고 발효하고 다른 물질을 절대 첨가하지 않는 방식으로 단점으로는 발효과정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알콜의 생산성이 낮습니다. 금문고량주는 모든 제품을 전통기법인 삼고이저일번이라는 고태법으로만 생산합니다.

금문고량주

2) 샤오미주
샤오미주(小米酒)는 대만 원주민들이 전통적으로 마시는 술입니다. 좁쌀을 주원료로 하여 만들어지며, 도수가 18도에서 30도 정도입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샤오족의 전통 음식과 함께 즐겨 먹습니다. 샤오미주의 역사는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대만 원주민인 샤오족은 이미 오래전부터 좁쌀을 주원료로 한 술을 만들어 마셨습니다. 샤오미주는 샤오족의 문화와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샤오족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술이기도 합니다.
샤오미주는 좁쌀을 깨끗이 씻어 발효시켜 만듭니다. 발효 과정은 약 15일 정도 걸리며, 발효가 끝난 후에는 숙성 과정을 거칩니다. 숙성 기간은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다양합니다. 샤오미주의 맛은 달콤하고 부드럽습니다. 좁쌀의 고소한 맛과 과일의 향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아냅니다. 도수가 낮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술입니다. 대만을 여행할 때 꼭 한번 맛보아야 할 술입니다.

샤오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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