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야기] 하이볼의 뜻과 유래, 위스키 잔 글랜캐런, 하이볼종류 만드는법

위스키 하이볼(highball)은 위스키와 탄산수로 만든 클래식 칵테일로 수년 동안 전 세계 사람들이 즐겨온 상쾌하고 만들기 쉬운 음료입니다. 하이볼의 기원과 하이볼이 어떻게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음료가 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하이볼의 유래

하이볼 음료는 19세기 후반에 처음 등장하여, 다른 위스키 칵테일보다 알코올 함량이 적고 상쾌한 음료를 만드는 방법으로 소개되었습니다. 하이볼은 숙련된 위스키 마시는 사람들부터 이 음료를 처음 시도하는 사람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료였습니다. 하이볼(Highball)은 일본에서 유래한 대표적인 칵테일 중 하나로, 위스키와 탄산수를 섞어 만든 단순한 조합이지만, 맛도 상쾌하고 쉽게 만들 수 있어 인기가 있는 음료입니다.

 

하이볼이라는 이름은 기차 산업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기차 출발을 알리기 위해 공이 들어올려졌는데, 이것이 음료를 빨리 만들고 손쉽게 마실 수 있는 음료를 묘사하기 위해 사용된 용어였습니다. 하이볼이라는 용어가 처음 미국에서 1890년대에 사용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원래 하이볼 레시피는 위스키와 탄산수를 부르는데, 얼음 위에 긴 잔에 담겨 나옵니다. 음료는 풍미와 향을 더하기 위해 종종 레몬이나 라임으로 장식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설탕, 비터스 또는 과일 주스와 같은 다른 성분을 추가하여 하이볼의 다양한 변형이 등장했습니다.

 

위스키 하이볼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음료가 되었으며 종종 술집과 식당에서 제공됩니다. 일본에서 하이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적인 음료입니다. 일본인들은 생강, 유자, 자몽과 같은 다양한 맛을 첨가하여 독특하고 흥미로운 칵테일을 만들어 하이볼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오늘날 위스키 하이볼에는 다양한 변형이 있으며, 개인의 취향에 맞게 맞춤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싱글 몰트나 버번과 같은 특정 유형의 위스키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꿀, 허브 또는 향신료와 같은 다른 맛을 추가합니다. 위스키 하이볼은 고전적인 칵테일입니다.

 

수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즐겼습니다. 그 기원은 19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가 이동 중에도 마실 수 있는 상쾌하고 만들기 쉬운 음료로 만들어졌습니다. 오늘날 하이볼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음료가 되었으며 종종 개인의 취향에 맞게 맞춤화됩니다. 약간의 레몬을 첨가하든 꿀을 첨가하든 관계없이 위스키 하이볼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계속해서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료로 남을 것입니다.

 

하이볼의 종류와 만드는 방법

참고로 1온스는 약 30ml입니다.

하이볼 만들기(출처 29street)

1. 기본 하이볼

기본 하이볼은 위스키와 탄산수를 사용하여 만들며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위스키, 탄산수, 레몬 혹은 라임 잔에 얼음을 넣고 위스키를 2온스(약 60ml) 붓습니다.
• 탄산수를 잔에 채웁니다.
• 레몬 혹은 라임을 스퀴즈하여 잔에 넣고, 스푼으로 가볍게 저어줍니다.
• 잘 섞어진 후에는 레몬 혹은 라임으로 장식하여 마시면 됩니다.

온스란?
무게, 부피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단위로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사용하지 않는데 해외에서는 액체 용량을 표시하거나 요리 재료의 양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액체의 양을 나타낼 때 주로 사용하는 액량 온스의 경우 미국과 영국이 약간 다릅니다. 
 
미국의 1 온스(1floz) : 약 29.5735ML
영국의 1온스(1floz) : 약 28.4134ML

미국의 2 온스(2floz)：약 59.14ML
영국의 2 온스(2floz)：약 56.83ML

2. 라임 하이볼

라임 하이볼은 기본 하이볼에서 레몬 대신 라임을 사용하는 버전으로 라임의 산미와 달콤함이 더해져 더욱 상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위스키, 탄산수, 라임 잔에 얼음을 넣고 위스키를 2온스 (약 60ml)  붓습니다.
• 탄산수를 잔에 채웁니다. 라임을 스퀴즈하여 잔에 넣고, 스푼으로 가볍게 저어줍니다.
• 잘 섞어진 후에는 라임으로 장식하여 마시면 됩니다.

 

3. 자몽 하이볼

자몽 하이볼은 자몽과 그 산미가 더해진 버전으로 상큼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 위스키, 탄산수, 자몽 잔에 얼음을 넣고 위스키를 2온스 (약 60ml)  붓습니다.
• 탄산수를 잔에 채웁니다.
• 자몽을 스퀴즈하여 잔에 넣고, 스푼으로 가볍게 저어줍니다.
• 잘 섞어진 후에는 자몽으로 장식하여 마시면 됩니다. 

 

4. 버번 하이볼

버번 하이볼은 버번 위스키(Bourbon Whiskey)를 사용하여 만든 하이볼로, 기본 하이볼과는 달리 위스키의 풍미가 더욱 강조되어 있습니다.

• 버번 위스키, 탄산수, 레몬 혹은 오렌지 잔에 얼음을 넣고 버번 위스키를 2온스 (약 60ml)  붓습니다.
• 탄산수를 잔에 채웁니다. 레몬 혹은 오렌지를 스퀴즈하여 잔에 넣고, 스푼으로 가볍게 저어줍니다.
• 잘 섞어진 후에는 레몬 혹은 오렌지로 장식하여 마시면 됩니다.

 

5. 블러드 오렌지 하이볼

블러드 오렌지 하이볼은 블러드 오렌지 주스를 사용하여 만든 하이볼로 블러드 오렌지만의 색감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위스키, 블러드 오렌지 주스, 탄산수 잔에 얼음을 넣고 위스키를 2온스 (약 60ml)  붓습니다.
• 블러드 오렌지 주스를 잔에 채웁니다.
• 탄산수를 잔에 채웁니다.
• 스푼으로 가볍게 저어줍니다.
• 잘 섞어진 후에는 블러드 오렌지로 장식하여 마시면 됩니다.

 

6. 얼그레이 하이볼

얼그레이 하이볼은 얼그레이 티백과 레몬 주스를 사용하여 만든 하이볼로, 상쾌하면서도 얼그레이의 쌉쌀한 맛과 향이 더해져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위스키, 그린 티 가루, 레몬 주스, 탄산수 얼그레이 티백을 잔에 넣고, 끓는 물 1/2컵을 붓아서 3분간 우려줍니다.
• 우려낸 얼그레이 티를 차가운 상태로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보관합니다.
• 잔에 얼음을 넣고 위스키를 2온스 (약 60ml)  붓습니다.
• 얼그레이 티를 잔에 채웁니다.
• 레몬 주스를 잔에 채웁니다.
• 탄산수를 잔에 채웁니다. 스푼으로 가볍게 저어줍니다 잘 섞어진 후에는 레몬으로 장식하여 마시면 됩니다.
• 이외에도 탄산수 대신에 토닉워터 또는 진저에일 또는 진저비어와 같은 음료로 대치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위스키 잔 클랜캐런

글랜캐런(Glencairn) 위스키 잔은 최근 몇 년 동안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는 특수 디자인된 유리 제품의 일종인데요. 글랜캐런 잔은 2001년 처음 소개한 Glencairn 크리스탈 회사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습니다.

 

글랜캐런 잔의 디자인은 위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가능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유리는 크리스털로 만들어졌으며 위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짧고 넓은 그릇이 특징입니다. 이 디자인은 위스키의 아로마가 잔의 상단에 집중되어 코로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합니다. 넓은 허리는 또한 위스키가 숨쉴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여 다양한 맛과 향을 방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글라스의 끝이 가늘어지는 모양은 쉽게 소용돌이칠 수 있어 위스키의 향과 풍미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으며 글랜캐런 글라스는 기능적인 디자인 외에도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입니다. 잔에 사용된 크리스탈은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깨끗하고 찬란한 외관을 선사하며 많은 위스키 애호가들은 글랜캐런 글래스를 맹신하며 위스키가 제공하는 맛과 향을 진정으로 감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합니다.

글랜캐런 위스키 테이스팅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