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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

[술이야기] 싱글몰트 위스키 추천

by Sugarone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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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총정리

 

세상에는 수십 수백가지의 다양한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가 있으며 각각 고유한 풍미 프로필과 특성이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로는 글렌피딕, 맥캘란, 라프로익, 라가불린, 탈리스커, 하이랜드 파크, 보모어, 아드벡, 오반, 발베니 등이 있다. 이 브랜드들은 모두 고품질 싱글 몰트 위스키로 유명하며 전 세계 위스키 감정가들 사이에서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여전히 수많은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가 있으며 각각 고유한 맛과 경험을 제공하여 애주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스페이사이드 지역만해도 50개가 넘는 증류소가 있으며, 각 증류소에서 내놓는 위스키의 종류도 수십가지에 이른다.

 

싱글몰트 위스키

 

싱글몰트 위스키로 유명한 증류소의 유명한 제품은 알고 있다면 자신에게 맞는 위스키를 찾아서 마시는 행복한 여정이 수월해질 것이다. 비전문가인 개인이 선택한 브랜드이니 이 정도는 알아야 싱글몰트에 관심이 있다고 할 수 있는 정도이다.

 

 

[술이야기] 초보자(입문자)를 위한 최고의 스카치위스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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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렌고인(Glengoyne)

 

조지코넬에 의해 1833년 설립된 글렌고인사는 200년 넘게 싱글몰트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남부 하이랜드 지방에서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으며, 글렌고인은 '기러기 계곡'을 뜻하는 의미이다. 영국 정부가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위스키 증류업자들에게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였고 감당히기 힘들었던 증류업자들은 세금을 피할 목적으로 글렌고인 근처 골짜기 등으로 피신하여 불법적으로 위스키를 밀조하였다으며 이것이 글렌고인에 증류소들이 둥지를 튼 계기가 되었다.

 

  • 글렌고인 10년은 오크향과 사과, 셰리 와인향을 지닌 몰트향이 풍성하다. 매끄럽고 우아한 질감을 주며 과일 맛의 여운이 피니시로 남는다.
  • 글렌고인 17년은 기분좋은 삼나무 향이 지배적이며, 질감이 매끄럽고 견과류와 사과에서 나는 달콤한 맛이 느껴지며, 피니시에는 크림맛, 레몬 껍질맛, 셰리 와인의 맛이 풍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 글렌고인 21년은 잘 익은 사과향, 토피향, 셰리 와인의 향이 베어 있으며 향기로운 꿀과 오크향을 느낄수 있다. 시나몬의 스파이시한 맛이 피니시에 길게 입안에 남아있으며 따뜻하고 드라이한 느낌을 준다.

 

2. 글렌드로낙(GlenDronach)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와 스페이사이드 경계에 위치해있는 증류소에서 나오는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로 건설년도는 1771년이며 1826년에 면허를 취득하였다. 맥켈란이나 글렌파클라스와 함께 셰리 캐스크로 숙성한 것으로 유명한 위스키이다. 2006년에 셰리 캐스크 숙성 제품을 단종시키고 버번 캐스크로 숙성을 시작했다 2012년부터 다시 셰리 캐스크를 사용해 만들고 있다. 향을 살펴보면, 과일향이 강하게 느껴지고 복숭아, 건포도, 구운 호박 등의 향이 특징적이다. 맛은 달콤한 과일향과 견과류, 캐러멜, 초콜릿 등의 맛이 느껴지며 셰리 케스그 숙성으로 인해 마시는 순간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느낌이 매우 좋다.

 

3. 글렌리벳(Glenlivet)

 

글렌리벳(Glenlivet)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의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싱글몰트 위스키로 풍부한 과일향과 깔끔한 마무리로 유명하다. 글렌리벳 위스키는 골드 색상에서 노란색이 도는 범위에서 다양한 색상을 보이며 향은 과일향이 풍부하게 느껴지며 그린 애플, 바나나, 멜론, 배 등의 향이 두드러진다. 맛을 살펴보면, 입안에서 달콤하게 시작되어 천천히 깊어지는 과일향과 견과류, 꽃 등의 향이 느껴지며, 마무리는 부드럽고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라인업은 글렌리벳 12년, 글렌리벳 15년, 글렌리벳 18년이 있다.

 

4. 글렌모렌지(GelnMorangie)

 

글렌모렌지 증류소가 위치한 지역은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 지역으로 온화한 기후와 해안에 위치한 전통적인 구조의 흙 저장고를 통해 위스키를 숙성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아한 백조 목 모향의 증류기에서 뽑은 위스키를 버번 위스키를 담았던 오크통에 넣어 10년을 숙성시켜 만드는 위스키가 글렌모렌지 오리지널이다. 스코틀랜드 북부 지방인 하이랜드(Highland)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위스키 중 하나로 맥주 양조장에서 맥아를 양조한 후, 스카치 위스키로 증류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색은 골드 색상에서 밀짚(yellowish straw) 색상의 투명한 빛깔을 띄고 있다. 향을 살펴보면, 바닐라와 버터, 꿀, 과일 등의 풍미가 느껴지며, 특히 오렌지 껍질의 산미와 복숭아와 배 등의 과일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높은 복잡성을 느끼게 한다. 맛은 상쾌한 꽃 향기와 꿀, 버터, 바닐라와 함께, 맥주 양조장에서 맥아를 사용한 것에서 기인한 곡물의 단맛이 느껴지며, 숙성시간이 길어질수록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라인업은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글렌모렌지 라산타, 글렌모렌지 킨타 루반, 글렌모렌지 넥타도르, 글렌모렌지 시그넷, 글렌모렌지 18년, 글렌모렌지 25년이 있다.

 

5. 글렌피딕(Glenfiddich)

 

1887년 영국 스코트랜드에서 윌리엄 그랜트가 설립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다. '계곡'을 뜻하는 '글렌(Glen)'과 '사슴'을 뜻하는 '피딕(Fiddich)'의 합성어로, 사슴이 서식하는 스코틀랜드의 청정수로 제조되고 있음을 상징한다. 글렌피딕은 석탄을 사용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증류한다. 오크캐스트 기술자들이 직접 오크통을 통해 숙성하고 관리하는 것이 특징. 대표 제품으로는 12년산, 15년산, 18년산, 21년산이 있다. 밝은 골드 색상을 띄고 있으며 향은 사과, 배, 꿀, 바닐라 등의 달콤하면서도 과일향이 느껴진다. 또한 숙성된 오크통에서 추출되는 향이 더해져 깊이 있는 향을 느낄 수 있다. 맛은 풍부한 과일 향과 함께 곡물의 향기가 느껴지며, 단맛과 살짝 씁쓸한 맛이 어우러져 밸런스가 좋다. 특히 깊이 있는 오크의 맛과 향이 입 안에서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 글렌피딕 12년 보리 원액을 오랫동안 참나무통에서 숙성시켜 제작한다. 배 맛이 감도는 신선하고 상쾌한 향, 소나무의 은은한 향, 숯향, 과일향이 어우러지는 특징이 있다.
  • 글렌피딕 15년 글렌피딕 증류소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으로 달콤한 꿀과 바닐라 향, 시나몬, 생강, 셰리 오크통의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 글렌피딕 21년 선별된 캐러비안 럼 통에서 숙성하여 독특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낸다. 달콤한 셰리, 부드러운 오크향, 열대과일향, 스모크하고 스파이시함, 라임 맛을 준다.
  • 글렌피딕 30년 풍부한 과일 향과 셰리 향이 조화롭게 드러나며, 복합적인 풍미의 몰트, 바닐라향, 다크초콜릿향, 달콤한 꽃향이 입안을 즐겁게 한다.

6. 달모어(Dalmore)

 

달모어 위스키는 스코틀랜드 북부 지방인 하이랜드 지역에서 생산되며, 높은 품질의 몰트와 숙성 과정에서의 기술, 그리고 특유의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종류의 몰트 위스키로 유명하며, 특히 12년 숙성, 15년 숙성, 18년 숙성 등의 다양한 연령의 위스키가 있다. 달모어 위스키는 깊은 골드 색상을 띄고 있으며, 빛이 닿으면 노란 빛깔이 돋보이고 향은 케이러스 리저브(Caithness reserve)에서 생산된 건조한 향기의 재밌는 향이 느껴진다. 또한 상큼한 사과와 꿀, 바닐라 등의 달콤한 향이 느껴진다. 맛은 달모어 위스키 특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꿀과 자몽, 꽃 등의 향이 느껴지며, 몰트 위스키 특유의 단맛과 살짝 씁쓸한 맛이 어우러져 밸런스가 좋다.

 

7. 라가불린(Lagavulin)

 

라가불린(Lagavulin) 위스키는 스코틀랜드 아일라 지방의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로 깊은 화산암 지반 위에 위치한 위스키 증류소에서 생산된다. 이 지역의 특징적인 토양과 기후로 인해 라가불린 위스키는 풍부하고 진한 향과 맛이 특징이다. 깊은 갈색의 색상을 띄고 있으며 토양에서 올라오는 냄새, 타르와 연기의 강렬한 향, 그리고 바다에서 올라오는 염분의 향이 느껴진다. 맛은 담백하면서도 강렬한 페트 스모크 향과 함께, 깊고 진한 카라멜, 커피, 초콜릿 등의 달콤하고 진한 맛이 느껴진다. 라가불린 위스키는 강렬한 맛과 향이 특징적이며, 먹는 순간에도 잔잔한 연기 향이 입 안을 가득 채워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 라가불린 16년 피트에서 뿜어져 오는 강력한 스모크향이 풍부하고 해초의 향이 지배적으로 드러난다. 말린 과일의 달콤함, 맥아의 풍미가 산뜻하게 밀려오며 짠맛이 나면서도 입 안쪽에서는 달콤함이 이어지며 스파이시함이 강하게 채운다.

 

8. 라프로익(Laphroaig)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사랑한 위스키로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차고 시원한 바람과 참나무통에서 오랜 세월을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다, 그 어떤 싱글몰트 위스키보다 특별한 위스키라고 극찬했다. 라프로익 위스키는 1815년 알렉스와 도날드 존스턴에 의해 만들어졌다. 라프로이그(Laphroaig) 위스키는 스코틀랜드 아일라 지방의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로 특유의 스모키 향과 강렬한 맛이 특징이다. 황갈색의 색상을 띄고 있으며 특유의 스모크향과 토산물의 향이 느껴진다. 또한 열대과일, 커피, 초콜릿 등의 달콤하면서도 강렬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맛은 강렬한 연기와 함께 진한 토산물의 맛이 느껴지며,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라인업은 라프로익 10년, 라프로익 쿼터 캐스크, 라프로익 15년, 라프로익 25년이 있다.

 

9. 맥캘란(Macallan)

 

하이랜드의 싱글 몰트 위스키를 대표하는 맥켈란은 유명 위스키 작가 폴 카컬트가 '세계 최고의 12년 숙성 싱글몰트 위스키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라고'조언할 정도였다. 맥캘란(Macallan) 위스키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방의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로 풍부하고 균형잡힌 맛과 향이 특징이다. 맥켈란 위스키는 황금색을 띄고 있으며, 향기로운 과일과 꽃의 향, 그리고 균형잡힌 맥아와 보리의 향이 느껴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맛을 살펴보면, 부드럽고 균형잡힌 맛이 특징이며 바닐라, 과일, 꿀 등의 달콤한 맛과 함께 오크통에서 숙성한 스모키향도 느껴진다. 라인업은 맥캘란 12년, 맥캘란 15년 파인 오크, 맥캘란 18년, 맥캘란 21년 파인 오크, 맥캘란 25년, 맥캘란 30년이 있다.

 

10. 발베니(Balvenie)

 

발베니는 싱글 몰트 위스키로 최근에 엄청 핫한 위스키 중 하나이다. 발베니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싱글몰트 위스키 중 전통제작 방식인 '플로어 몰팅'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위스키로 유명하며 부드럽고 균형잡힌 맛과 향이 특징이다. 발베니 위스키는 금빛을 띄고 있으며, 과일과 꽃향, 꿀향, 바닐라향 그리고 균형잡힌 맥아와 보리의 향이 느껴지며 오크통에서 맛을 스모키한 나무의 향도 함께 느껴진다. 글랜피딕 증류소 설립자인 윌리엄 그랜트가 1892년 글렌피딕에 이어 두번째로 세운 증류소가 발베니 증류소이고 글렌피딕 양조장 옆에서 같이 생산하지만, 직접 플로어 몰팅을 수행하는 차별화를 가지고 있으며, 최초로 더블캐스크, 캐스크 피니쉬 기법을 시작하여 기존 위스키들의 피니쉬 기법의 판도를 바꾼 곳이다. 위스키의 신이라고 불리는 데이빗 스튜어트가 평생을 바쳐 만들어낸 술이 바로 발베니이다. 500년 전 스코틀랜드 동북부를 지키는 철옹성 '발베니 캐슬'에 지어진 발베니 증류소는 1892년 첫 증류 이후로 전통 수제방식을 고집하며 발베니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버번을 담았던 전통적인 오크 통과 셰리 오크 통에서 숙성시킨 원액을 조화롭게 블렌딩하여 부드러운 꿀맛과 은은한 바닐라 향을 준다.
  • 발베니 싱글배럴 15년 잘 건조된 오크 향, 풍부하고 부드러운 바닐라향, 달콤한 꿀맛을 주는 위스키로 알려져있다.
  • 발베니 마데이라 캐스크 17년 스파이시한 향과 바닐라향, 달콤한 꿀향이 복합적으로 나며 시나몬, 생강, 육두구의 향과 함게 구운 사과향 등 산뜻한 과일향이 피어오른다. 오크의 풍미도 피니시에 길게 느껴진다.
  • 발베니 포트우드 21년 발베니 고유의 스파이시한 맛과 포트 와인의 달콤한 향이 부드럽고 진하게 나며 진한 꿀향이 함께 한다. 잘 익은 건포도 및 견과류의 풍부한 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입안 가득 오랜 여운을 남긴다.

11. 보모어(Bowmore)

 

보모어(Bowmore) 위스키는 스코틀랜드 이슬란드 지방의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로 보모어 위스키는 강한 톡 쏘는 맛과 함께 해산물 향이 특징이다. 진한 황갈색을 띄고 있으며, 흡입 시 스모크 향이 느껴지고 입안에서는 강한 톡 쏘는 맛과 함께 해산물 향이 느껴지며, 레몬, 꿀의 미묘한 향을 지니고 있다. 다크초콜릿 맛과 피트의 스모크향, 담배 향이 뒤따른다. 보모어 위스키는 오크통에서 숙성되어 부드러운 맛과 깊은 색감을 가지고 있다. 스코틀랜드에서 오래된 증류소의 하나로 1779년 헤브리디스 아일레이 섬의 호수가에 세워졌다. 큰 오두막 또는 큰 암초라는 뜻을 지닌 말이며 바닷가 근처에 증류소가 있으며 전통적인 생산 방법을 엄격하게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보모어 12년 독특한 보모어만의 스모크향과 레몬, 꿀향이 난다. 다크 초콜릿맛과 피트향의 여운이 길게 이어진다.
  • 보모어 18년 크리미한 느낌의 캐러멜 토피, 잘 익은 과일, 스모크향이 풍부하다. 과일의 부드러운 맛, 초콜릿의 맛이 함께 어울리며 피니시가 긴 편이다.

 

12. 아드벡(Ardbeg)

 

아드벡(Ardbeg) 위스키는 가장 강력한 피트향과 강한 스모크향이 강한 싱글몰트 위스키로 유명하며, 스코틀랜드의 작은섬 아일레이에 있는 헤브리디언이라는 외딴 섬의 증류서에서 만들어진다. 아드벡 위스키는 진한 골드색을 띄고 있으며, 흡입 시 강력한 스모크 향이 느껴지고 입안에서는 톡 쏘는 맛과 함께 타르와 불쾌한 맛이 느껴지며, 이들은 천천히 사라지며 독특한 과일과 꽃향이 나타난다. 아드벡 위스키는 강력한 스모크와 독특한 풍미로 유명하며 연기와 타르의 강렬한 맛 때문에 스모키 위스키 중에서도 가장 강한 맛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맛이 일부 위스키 애호가들에게는 매력적인 맛으로 다가오기도 하며 호불호가 있다.

 

  • 아드벡 10년 복합적이고 신선한 감귤 향과 우아한 스모크향이 나며 약간의 잔 향도 난다. 입안에서는 흑설탕, 초콜릿, 섬세한 레몬과 라임, 훈제맛을 느낄수 있다. 피트향은 놀랍도록 긴 피니시와 스모키한 맛을 준다.

 

13. 아벨라워(Aberlour)

 

아벨라워(Aberlour)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의 스페이사이드 지방에서 생산되는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로 부드러운 풍미와 깔끔한 입맛으로 유명하다. 색은 골드색을 띄고 있으며, 살짝 달콤한 맛과 함께 과일과 꽃향기가 이어지고 입안에서는 부드러운 맛과 함께 조금의 스모크와 과일, 견과류 등의 향이 느껴지며, 마무리는 깔끔한 맛으로 끝난다.

 

14. 탈리스커(Talisker)

 

탈리스커(Talisker)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의 아일랜드 지방에서 생산되는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로 강한 피트향과 풍미로 유명하다. 탈리스커 위스키는 갈색을 띄고 있으며, 입안에서는 풍부한 피트향과 함께 바람, 바다의 향기가 느껴진다. 탈리스커 위스키는 입안에서 강한 풍미를 선사하는 위스키로, 스모크와 허브, 꽃향기 등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대표적인 아일랜드 위스키 중 하나로 아일랜드 위스키 중에서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며 애주가들에게 인기있는 위스키이다. 라인업은 탈리스커 10년, 탈리스커 25년이 있다.

15. 하이랜드파크(Highland Park)

 

하이랜드파크는 1798년부터 위스키를 생산하기 시작하였으며 200년이 넘게 위스키 권위자들에게 극찬을 받는 브랜드이다. 하이랜드 파크(Highland Park)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의 오크니 제도에서 생산되는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로 산악지대의 물과 풍부한 환경에서 생산되어 고유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 하이랜드 파크 위스키는 갈색을 띄고 있으며, 입안에서는 스모크와 과일의 향이 느껴지며 허브와 꽃의 향기가 이어지며 부드럽고 균형잡힌 맛을 느낄 수 있다.

 

  • 하이랜드파크 18년 피트의 향, 꿀, 버터, 소금의 짠향이 지배적이며 달콤하고 스모키한 맛이 더해져 코코아와 크림의 복합적인 맛을 선사한다. 피니시에는 오크와 피트의 느낌이 계속 남아 여운을 준다.
  • 하이랜드파크 21년 버터스카치 캔디, 오렌지향이 지배적이며 스파이시한 다크 추콜릿의 풍미와 스모키한 맛이 입안을 채운다. 달콤함 스모키가 특징이며 부드러우면서 드라이하다.
  • 하이랜드파크 25년 초콜릿 케이크, 셰리, 멜론, 레몬향이 복합적으로 드러난다. 누가, 피스타치오 맛이 나며 달콤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입안을 감돈다.
  • 하이랜드파크 30년 스파이시하고 육두구와 다크 초콜릿 향이 풍부하며 피트, 토피, 사탕, 잘 말린 오렌지 맛이 풍부하게 드러난다.

 

물론 이 외에도, 아란(Arran), 스프링뱅크(Springbank), 부나하벤(Bunnahabhain), 글레파클라스(Glenfarclas), 오반(Oban), 브룩라디(Bruichladdich) 등의 스카치 위스키와, 일본의 야마자키(Yamazaki), 대만의 카발란(Kavalan), 인도의 암룻(Amrut) 등 유명한 싱글 몰트 위스키는 많다. 15가지 정도의 위스키를 기억한다면, 싱글몰트 위스키에 입문하면서 '무엇을 살까'에 대한 고민은 한결 수월하게 풀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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