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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야기]

[와인이야기] 주정강화 와인에 대하여

by Sugarone 2023.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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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주정강화 와인이란

주정강화 와인의 종류

주정강화 와인 보관 및 마시는 방법


주정강화 와인은 무엇인가?

주정강화 와인(Fortified wine)은 발효 중이나 발효 후 포도주에 알코올을 첨가하여 알코올 도수를 높인 와인입니다. 주정강화 와인은 일반적으로 15% 이상의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으며, 당분도 높은 편이다. 주정 강화 와인은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해 알코올 도수를 높인 와인을 뜻한다. 이때 사용되는 브랜디는 반드시 포도로 만든 술을 증류한 것이어야 하며 일반적인 와인의 알코올 도수가 최대 15%라면, 주정 강화 와인은 15~22% 정도로 높은 편이다.

주정강화와인 포트와인 출처. https://worldoffinewine.com/homepage-featured-articles/novidades-in-the-port-world-50-year-old-tawny-and-white-port

주정강화 와인의 종류

주정강화 와인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만들 수 있다.
첫 번째 방식은 발효 중 알코올을 첨가하는 방법으로 발효가 진행되는 동안 포도즙에 알코올을 첨가하여 발효를 중단하는 것이다.  두 번째 방식은 발효 후 알코올을 첨가하는 방법으로 발효가 완료된 포도주에 알코올을 첨가하여 알코올 도수를 높이는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주정강화 와인은 포르투갈의 포트 와인과 스페인의 셰리 와인이다. 포트 와인은 발효 중 알코올을 첨가하여 만드는 와인으로, 달콤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고, 셰리 와인은 발효 후 알코올을 첨가하여 만드는 와인으로, 드라이한 맛부터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주정강화 와인은 식후주로 즐기기에 좋으며 칵테일이나 디저트의 재료로도 사용된다.

주정강화 와인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주정 강화 와인은 과거 배를 타고 수출되는 와인의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브랜디를 첨가하면서 시작됐다. 주정 강화 와인은 대부분 알코올 발효 중간에 브랜디를 첨가해 포도즙의 당분이 남아 단맛이 도는 와인들이 많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주정 강화 와인으로는 포르투갈의 포트(Port), 마데이라(Madeira), 스페인의 셰리(Sherry), 프랑스의 뱅 두 나투렐(Vin Doux Naturel), 이탈리아의 마르살라(Marsala)를 들 수 있다.

- 포트 와인(Port Wine) - 포르투갈에서 생산되는 주정강화 와인으로 달콤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 셰리 와인(Sherry Wine) -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주정강화 와인으로 드라이한 맛부터 달콤한 맛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마데이라 와인(Madeira Wine) - 포르투갈의 마데이라 섬에서 생산되는 주정강화 와인으로 견과류의 풍미가 특징이다.
-마르살라 와인(Marsala Wine) -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주정강화 와인으로 강한 풍미가 특징이다.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Montepulciano d'Abruzzo) -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주정강화 와인으로 드라이한 맛이 특징이다.
-로제 포트 와인(Rose Port Wine) - 포르투갈에서 생산되는 주정강화 와인으로 로제 와인의 색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주정강화 와인 보관 및 마시는 방법

포트와인 고급 레드 와인처럼 눕혀서 보관한다. 이 외 포트와인에는 플라스틱 꼭지가 붙은 짧은 코르크 마개가 사용되는데, 이는 보관할 필요 없는 소비용이다. 플라스틱 꼭지가 달린 포트와인은 세워서 보관한다. 아주 오래된 빈티지 포트와인을 따를 때는 침전물이 많으므로 디캔팅을 해야 한다. 

포트와인을 마시는 방법은 단맛이 있는 루비 포트, 토니 포트, 레이트 바틀드 빈티지 포트(LBV), 빈티지 포트는 식후 디저트용으로 많이 애용된다. 하지만, 톡 쏘는 산미에 단맛이 없는 화이트 포트는 식전주로 많이 이용된다. 루비 포트는 15도, 토니 포트는 11~14도, 빈티지 포트는 18도, 화이트 포트는 8도에서 음용한다.

마데이라는 오픈 후 1년 이상 마실 수 있고 1년 이후에도 품질이 유효한 경우가 많다. 와인은 반드시 세워서 보관해야 하며, 냉장 보관이 추천되지만, 상온도 큰 무리는 없다. 음용 온도는 달콤한 마데이라의 경우, 16~ 17도, 세르시알은 12~13도 정도다. 정말 더운 계절엔 향이 잘 나지 않으므로 약간 낮은 온도에서 즐기는 것이 좋다.

셰리는 특별한 숙성 과정을 거친 뒤 병에 담기므로 일단 병입되면 더 이상 발전되지 않는다. 셰리 와인병을 열면, 그때부터 와인은 산화되기 시작하므로 와인을 열었다면, 가능한 수일 내 마시는 게 좋다. 마시다 남은 셰리는 밀봉하여 반드시 냉장 보관하며 셰리 와인 보관도 어둡고 서늘한 곳이 좋으며, 병은 반드시 세워서 보관한다.

피노와 만자니아는 미 개봉 시 1년까지, 개봉 후 일주일(단단히 마개를 막아 냉장 보관할 경우)까지 즐길 수 있다. 다른 셰리는 미 개봉 시 3년까지, 개봉 후 2개월(단단히 마개를 막아 냉장 보관할 경우)보관 가능하다. 셰리의 음용 셰리의 참 맛을 보려면 음용 온도가 중요하다. 피노와 만자니아는 5~7도로 항상 차게 즐기며, 페일 크림은 7~9도, 다른 쉐리는 12~14도가 가장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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