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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맥주 소개
국가 영국, 하비스톤 브루어리
원재료 정제수, 보리맥아, 귀리, 홉스, 효모
와인앤모어, 오산 오색시장 크로디 펍.
도수 8도 스타일 스타우트 맥주
오늘 소개하는 맥주는 귀하디 귀한 맥주로 크로디라는 오산 오색시장 내에 있는 펍에서 술을 좋아하는 저에게 구매하여 가져다준 귀한 술입니다.
싱글몰트 위스키 캐스크(오크통)에서 숙성한 맥주로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일 맥주 양조장인 하비스톤에서 '하이랜드 파크'의 오크통에 숙성시킨 맥주입니다. 올라덥은 게일어로 검은 오일(Black Oil)을 의미하며 엔진을 돌리는데 필요한 오일처럼 사람의 몸을 원활하게 하고 에너지를 주는 검은 색상의 맥주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올라덥의 맥주는 올드 에일(Old Ale)로 옛날식 맥주가 아닌, 오래 숙성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맥주병을 따는 순간 위스키향과 은은하면서도 피니시에 위스키의 느낌이 올라옵니다.
하이랜드 파크 싱글몰트 위스키 21년산 오크통에서 숙성한 올드에일 (스타우트)로 위스키로 유명한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하비스톤 브루어리와 하일랜드 위스키 회사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맥주입니다. 21년산 위스키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위스키 배럴에서 21년이나 숙성해야 하는 관계로 위스키가 귀하고 가격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 21년산 위스키 통에서 8개월 이상 숙성한 후 병입한 귀한 맥주. 맥주를 잔에 따르는 순간 코 끝에 느껴지는 강렬한 위스키 향이 인상적입니다.
라인업으로는 12년, 16년, 18년에 이어 만들어진 21년 올라덥 맥주가 있으며 하일랜드파크 위스키 애호가들은 병에 나온 숫자를 가리고 마시더라도 몇년 숙성 위스키 배럴에서 숙성하였는지 맟출 정도로 실제 위스키의 특성 (맛과 향)을 정확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위스키 라벨에 위스키 회사 우스 마스터와 맥주 회사 마스터 브루어의 싸인이 들어 있으며, 몇번 오크통에서 나왔는지 이력 관리가 가능할 정도로 병마다 고유 이력 관리 번호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죽기전에 마셔야할 '1001 beers to try before you die' 에 소개된 맥주로 ratebeer 및 untapped 등 맥주 평가 사이트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는 높은 만족도가 높습니다. 21년 숙성 위스키 품귀 현상으로 위스키 배럴 수급이 가능할때만 한정 생산하는 맥주입니다.
2. 시음후기
하일랜드 파크 21년 싱글몰트 위스키 통 숙성 흑맥주로 병을 따는 순간 코끝을 찌르는 위스키 향, Ratebeer 에서 100점만점에 99점을 받은 고품질 맥주입니다. 'Ola Dubh'는 게일어로 '검은 기름'을 의미하며, 이 과정은 단순하지 않지만, 그 결과는 위스키의 보충 향과 초콜릿, 구운 맥아의 쓴맛을 갖춘 아름다운 양조 맥주입니다.
색: 진한 암갈색
향: 강렬한 커피와 초콜릿 향, 뒷맛에 오크 향, 캐러멜향, 은은한 위스키향
맛: 진하고 풍부한 맛, 볶은 맥아와 다크 초콜릿의 풍미, 건포도와 견과류의 맛, 21년 숙성으로 위스키의 묵직한 맛
총평: 진한 맛과 향을 선호하는 맥주 애호가에게 추천할 만하며 8도의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알콜향이 그리 느껴지지 않으며 잔에 따랐을 때 커피, 진한 초콜릿, 캐러멜향이 은은하게 돌며, 입에 머금었을 때 입안 가득 풍성하게 느껴지며, 목넘김 이후 위스키의 여운이 남는 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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