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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

[술이야기] 칵테일의 어원, 칵테일의 역사, 칵테일의 유래, 칵테일이란?

by Sugarone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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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은 다양한 종류의 술과 부재료를 섞어 만든 혼합 음료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보통 술을 베이스로 하여 과즙, 소다수, 시럽 등을 첨가하고, 셰이킹이나 스터링 등의 기법을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칵테일의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술을 섞어 마시기 시작한 것은 매우 오래전부터입니다. 현대적인 칵테일의 기원은 19세기 미국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 바텐더들이 다양한 술과 재료를 섞어 새로운 맛을 창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칵테일이란? 칵테일의 어원

칵테일은 두가지 이상의 음료가 혼합된 믹스드 드링크(Mixed Drink)를 말하는데 알코올음료와 알코올음료가 혼합되거나, 알코올음료에 비알코올 음료 거기에 다양한 부재료(시럽, 탄산수, 과일, 허브 등)가 혼합되어도 칵테일이 됩니다. 또한 비알코올 음료와 비알코올 음료가 혼합되어도 칵테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칵테일은 음료의 혼합뿐 아니라 잔, 색, 맛, 향, 장식까지 잘 조화를 이루었을 때 그 빛을 발하고, 하나의 예술품이 될 수 있습니다. 칵테일에 관한 어원은 전 세계에 걸쳐 수많은 설이 있으나 어느 것이 칵테일 어원의 정설인지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그중에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은데, 첫째 설은 미국 독립전쟁 당시 버지니아 기병대의 ‘패트릭 후라나간’이라는 한 아일랜드인이 기병대에 입대하였다. 그러나 그 사람은 입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뜻밖의 전사를 하고 말았다. 신혼의 ‘베시’라는 여인은 남편을 잊지 못하고 죽은 남편의 부대에 종군할 것을 희망하였다. 부대에서는 하는 수 없이 그녀에게 부대의 주보를 운영하게 하였다. 그녀는 특히 브레이서(Bracer)라고 부르는 혼합주를 만드는 데 소질이 있어 군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반미 영국인 지주의 정원에 들어가 아름다운 꼬리를 지닌 수탉을 훔쳐와서 장교들을 위로하였는데 장교들은 닭의 꼬리로 장식된 혼합주를 밤새 마시며 춤을 추고 즐겼다고 한다. 그런데 만취되어 있던 어느 한 장교가 병에 꽂힌 칵테일을 보고 “야! 그 칵테일 멋있군!” 하고 말하자 역시 술에 취한 다른 장교가 자기들이 마신 혼합주의 이름이 칵테일인 줄 알고 “응 정말 멋있는 술이야”라고 응수하였다. 그 후부터 이 혼합주 브레이서를 칵테일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칵테일 종류
칵테일 종류

두 번째 설은 IBA(International Bartender Association)의 Official Text Book에 소개되어 있는 설로서 옛날 멕시코 유카탄(Yucatan) 반도의 캄페체란 항구에 영국 상선이 입항했을 때의 일이다. 상륙한 선원들이 어느 술집에 들어갔는데 카운터 안에서 소년이 깨끗이 벗긴 예쁜 나뭇가지 껍질을 사용하여 맛있어 보이는 드락스(Drace)라고 하는 원주민의 혼합음료를 만들고 있었다. 당시 영국 사람들은 스트레이트로만 마셨기 때문에 이 광경이 신기하게 보였다. 한 선원이 “그게 뭐지?” 하고 물었다. 선원은 술을 물었는데 소년은 나뭇가지가 닭꼬리처럼 생겼으므로 “꼴라 데 가죠(Cola De Gallo)”라고 대답하였다. 이 말은 스페인어로 수탉꼬리를 의미한다. 이것을 영어로 바꿔서 칵테일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외에도 칵테일의 어원에 대한 유래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어느 것 하나 그 사실성 을 확인할 수는 없다. 그러나 칵테일이라는 말이 18C 중엽부터 사용되었다는 것은 당시의 신문이나 소설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칵테일의 유래

옛날 멕시코 유카탄반도의 캄페체란 항구에서 영국 상선이 입항했을 때 상륙한 선원들이 바(Bar) 안에서 바텐더가 깨끗이 벗긴 나뭇가지 껍질을 사용하여 드락스(Drace)라는 원주민의 혼합음료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당시 영국 사람들은 술을 스트레이트로만 마셨기 때문에 신기해 보여 무엇인지를 물었고 바텐더는 나뭇가지가 닭 꼬리처럼 생겨서 "꼴라 데 가죠(Cola De Gallo)"라고 부른다 하였습니다. 이 말은 스페인어로 수탉 꼬리를 의미했고, 이것을 영어로 바꿔서 칵테일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술을 마실 때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서 마신다고 하는 생각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기원전부터 이집트에서는 맥주에 꿀이나 대추, 야자열매를 넣어 마시는 습관이 있었고, 고대 로마시대에는 포도주에 해수나 수지를 섞어 마시기도 하였다. AD 640년경 중국의 당나라에서는 포도주에 마유를 혼합한 유산균 음료를 즐겨 마셨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1180년대에는 이슬람교도들 사이에 꽃과 식물을 물과 약한 알코올에 섞어 마시는 음료를 제조하였다.

칵테일 제조

1658년 인도주재 영국 사람이 Punch를 고안해 냈는데 이 Punch는 인도어로 다섯을 의미하며, 재료로는 술, 설탕, 과일(Lime), 주스(Spice), 물 등 다섯 가지를 사용하였으며, 이렇게 혼합한 음료를 칵테일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18세기 중엽이다. 1748년 영국에서 발행한 ‘The Squire Recipes’에 칵테일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그리고 1870년대에 독일의 칼 폰 린데(Carl Von Linde; 1842~1934)에 의해 암모니아 압축법에 의한 인공 냉동기가 발명되면서 인조얼음을 사용한 칵테일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전 세계의 애주가들로부터 칵테일의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게 된 마티니(Martini)나 맨해튼(Manhattan)도 이 시대에 만들어진 칵테일이며, 그 후 제1차 세계대전 때 미군부대에 의해 유럽에 전파되었다. 1933년 미국에서 금주법이 해제되자 칵테일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세계적인 음료가 되었다.

칵테일 만들기

빌드(Build, 직접넣기)

글라스에 직접 재료를 넣어 만드는 방법으로 탄산음료가 사용되는 하이볼(Highball) 타입의 칵테일이 이 방법으로 조주 됩니다. 글라스에 얼음을 넣고 재료를 넣은 다음 바 스푼으로 살짝 저어줍니다. 예로는 블랙러시안, 갓파더 등이 있습니다.

스터(Stir, 휘젓기)

원재료의 맛과 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가볍게 섞어 주거나 차갑게 할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예로는 마티니, 맨하탄 등이 있습니다.

쉐이크(Shake, 흔들기)

칵테일을 만드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점성이 있는 리큐르 종류, 달걀, 크림, 시럽, 주스 등 비교적 비중이 큰 재료를 사용하거나 힘차게 잘 혼합해야 할 재료를 사용할 때 많이 사용하는 기법입니다. 예로는 사이드카, 코스모폴리탄 등이 있습니다.

플루트(Flute, 띄우기)

재료의 비중을 이용하여 내용물을 차례로 띄우는 방법으로 점성이 있는 시럽 종류는 비중이 무거워 맨 밑으로 가라앉고, 당분 함량이 낮고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비중이 가벼워 맨 위로 뜹니다. 리큐르, 쉐리 글라스에 많이 제공됩니다. 바 스푼을 이용하여 최대한 섞이지 않도록 조심히 층을 만듭니다. 예로는 푸스카페, B-52 등이 있습니다.

블렌드(Blend, 기계 혼합)

생과일이나 점성이 높은 재료를 크러쉬드 아이스와 함께 넣고 기계로 혼합하는 방법으로 글라스는 준비해 놓고 블렌더에 직접 재료를 부은 다음 맨 마지막으로 크러쉬드 아이스를 1 스쿱 정도 넣고 기계로 잘 혼합하면 됩니다. 예로는 피나콜라다, 블루 하와이안 등이 있습니다.

 

바텐더의 어원

바(Bar)에서 근무하여 손님을 맞이하고 칵테일을 만들어 서비스하는 직업을 바텐더라고 하는데요. 어원은 바(Bar)+텐드(Tend),가게를 보다, 관리하다 에서 왔다고 합니다. 일본의 바텐더라는 만화에서는 바(Bar)+텐더(Tender),부드러움에서 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남자는 Barman, 여자는 Barmaid라고도 합니다. 한국표준직업 분류에 직업코드는 4222, 정식명칭 바텐더로 지정되어 있고 관련 자격증으로는 조주기능사가 있지만 필수사항은 아닙니다.

이유는 아직 국내에서는 바텐더라는 직업이 전문 직업인으로 아직 인식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잘 모르는 분들이 바텐더를 바텐 혹은 빠텐이라고 줄여 부르기도 하지만 이것은 바텐더를 낮추어 부르는 속어로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한국도 그렇고 일본에서도 바텐이라고 한다면 바텐더가 쫓아낼 수도 있습니다.

바텐더가 하는 일

바텐더의 일은 생각보다 힘든 편으로 처음 시작할 경우 술 이름, 칵테일 레시피, 손님 서비스 매뉴얼 등 외워야 할 것들이 많고, 밤에 일을 하고 새벽에 마감하기 때문에 퇴근 시 대중교통도 문제가 될때도 있습니다. 또한 긴 시간 서있어야 하기 때문에 육체피로는 필수적이고 일하는 강도에 비해 급여는 별로 많지 않습니다. 보통 주5~6일정도 일을하고 일 8~10시간 정도 일을 합니다. 급여는 업장마다 다르지만 보통 월급 기준 180~200만 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바텐더
바텐더

바텐더라는 직업은 수십, 수백 가지 술과 칵테일을 알고 있어야 하며 트렌트에도 민감해야 합니다. 때문에 항상 공부하고 준비되어 있어야 양질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더 나아가 전문적인 바텐더가 될 수 있습니다. 바텐더라는 직업에 흥미가 있거나, 홈텐딩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바텐더라는 만화를 추천합니다. 내용도 재미있고 만화 속에 다양한 칵테일들의 유래와 레시피가 소개되어 쉽게 바텐더라는 직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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