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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나들이]

[우리말나들이] 깍다 와 깎다의 차이와 올바른 표현, 트로트와 트롯의 올바른 표현

by Sugarone 2024.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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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다와 깎다는 발음이 유사하기 때문에 평상시에 사용할 때 어느 것이 맞고 틀린 지를 구별하기가 힘들며, 막상 사용할 때에도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깎다"와 "깎다" 처럼 유사한 경우에 맞춤법을 틀리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소서를 작성할 때에도 이런 문제로 인해서 불이익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과를 깎다
깎다

깍다 와 깎다 올바른 표현

깎다와 깍다 무심코 '깍다'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으나, '깍다' 라는 단어는 사전에 없는 단어로 '깎다' 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칼 따위로 물건의 표면이나 거죽을 얇게 벗게 내다 또는 값이나 금액을 낮추어 줄이다 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동사로서 깎다가 올바른 표현이며 발음을 할 때에는 [깎다]로 사용됩니다. 깎다는 그 외에도 풀이나 털 따위를 잘라내는 것을 표현할 때 사용하며 체면이나 명예를 상하게 했을 때, 주었던 권력이나 지위를 빼앗을 때 등의 뜻을 포함하기도 합니다.

1 . 칼 따위로 물건의 거죽(물체의 겉부분)이나 표면을 얇게 벗겨 내다.
사과를 깎다껍질을 깎다연필을 깎다
  
2 . 풀이나 털, 손톱 따위를 잘라 내다.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다산소의 풀을 깎다손톱, 발톱을 깎다
 
3 . 값이나 금액을 낮추어서 줄이다.
올해 예산을 깎다시장에서 물건값을 깎다.
 
4 . 체면이나 명예를 상하게 하다.
남의 위신을 깎다.
  
5 . 구기 종목에서, 공을 한옆으로 힘 있게 치거나 차서 돌게 하다.
공을 깎아 찼다.탁구공을 깎아 치다.

미스터 트롯과 미스터 트로트의 올바른 표현

한글 맞춤법의 표기에서는 굳어진 외래어의 경우 관용을 존중하되, 범위와 용례는 따로 정하게 되어 있죠. 우리나라의 대중가요 중 하나인 트로트는 "트로트"가 올바른 표현이며 미스터 트롯의 트롯은 잘못된 표기입니다.

우리말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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