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함평 월야 생막걸리, 전라남도 함평 대표 막걸리, 월야 막걸리

막걸리 소개

국가 대한민국 전라남도 함평군
원재료 정제수 팽화미쌀 입국 정제효소 아스파탐
구매처 영광군 함평군내 마트
도수 6도
가격 1500원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20일
보관 10도 이하 냉장보관
생산자 월야주조장

월야주조장은 함평에 남아있는 유일한 주조장으로, 현재 안기영 대표가 딸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원래는 1940년대 초 해남군수를 역임한 정재모 씨가 창업하여 약 30년간 운영했습니다. 이후 1976년 유영록 씨에게, 1979년 장영재 씨에게 넘어갔고, 약 10년간 운영된 후 현재의 안기영 대표에게 인수되었습니다. 안기영 대표는 1974년 광주 광산구에서 함평 월야로 터전을 옮겨 약 13년간 슈퍼마켓에 납품하는 도매업에 종사하다가 1989년에 월야주조장을 인수하여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안기영 대표가 인수할 당시에는 막걸리 사업이 사양길로 접어든 시점이었으나, 주변의 권유와 본인의 뚝심으로 주조장을 이어받았으며 현재까지 운영된 기간을 합하면 70년을 훌쩍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함평 월야 생막걸리

함평 월야 생막걸리

시음후기

대체적으로 단맛이 느껴지며, 뒷맛이 깔끔하기는 합니다만 첫맛은 단맛이지만, 목 넘김 후에는 텁텁함 없이 깔끔하며 쌀맛과 약간의 새콤한 맛(시금털털한 맛)이 있으며 막걸리 특유의 발효냄새가 강하게 납니다. 과거에는 100% 밀 막걸리가 많았다고 하지만, 현재는 쌀 막걸리로 생산하며쓴맛이나 신맛이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숙성이 덜 된 경우 알코올 맛이 강하거나 쓴맛이 느껴질 수 있겠어요.

발효가 어느정도 되면 탄산감이 있고 잔에 따르면 탁한 입자감이 느껴지며, 탄산이 꽤 경쾌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함께 묵직하면서도 디감이 약하게 느껴집니다. 그냥 시골 막걸리입니다. 부드럽게 올라오는 쌀의 향이 조금 아주 조금 느껴지기도 하며 은은한 단향이 나며, 간혹 발효 과정에서 나는 향이 올라옵니다.

전통 막걸리라기보다는 부담 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막걸리이며 가격이 저렴하여 가성비가 있다는 생각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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