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시음후기

발베니 증류소

밸베니 증류소는 스코틀랜드의 페이슬리(Paisley) 인근에 위치한 역사 깊은 위스키 증류소로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며  1892년에 윌리엄 그랜트(Wiliam Grant)가 설립했으며, 그 이후로도 현재까지 밸베니 브랜드의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발베니 증류소는 5세대에 걸친 가족 경영으로 운영되는 독립적인 증류소이며 글렌피딕 증류소 설립 이후 2번째로 세운 증류소로, 두 곳은 지하도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발베니는 전통적인 수제 제조 방식을 고수하며, 숙련된 장인들이 직접 맥주 양조, 증류, 숙성, 병입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밸베니 증류소는 스코틀랜드의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위스키를 생산하는데, 이 지역은 그 특유의 부드러움과 깊은 풍미로 유명하며 증류소에서는 최상의 재료와 전통적인 방식으로 위스키를 만들어내며, 이는 밸베니 위스키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는 주로 더블우드(Double Wood), 카리비안 캐스크(Caribbean Cask), 포트우드(Port Wood) 등의 다양한 시리즈로 출시되는데 각각의 시리즈는 고유한 특징과 풍미를 지니고 있으며,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버번 오크통과 셰리 오크통에서 숙성된 발베니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부드럽고 달콤하며 균형 잡힌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발베니 15년 싱글 배럴: 15년 이상 숙성된 싱글 배럴 위스키로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발베니 21년 포트우드: 포트 와인 오크통에서 숙성된 위스키로 달콤하고 과일향이 풍부하며 톡 쏘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발베니 30년: 30년 이상 숙성된 최고급 위스키입로 부드럽고 우아하며 복합적인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베니증류소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Balvenie 12 Year Old Double Wood

발베니 12년 더블 우드는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위스키 중 하나로  두 번의 숙성 과정을 거친 것으로, 처음에는 오래된 오크통에서 12년 동안 숙성되고, 그 다음에는 새로운 오크통에서 숙성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발베니 12년 더블 우드는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가지게 되는데  처음에는 바닐라와 꿀 같은 달콤한 향이 나며, 그 후에는 과일과 견과류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나타납니다. 입안에 넣으면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이 느껴지며, 바닐라와 과일의 달콤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우며 오크통에서 온 고소한 톡 쏘는 스파이시한 맛이 입안을 뒤흔듭니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시음후기

밸베니 12년 더블우드 위스키는 맛과 향의 조화로움으로 유명한 위스키 중 하나이며  두 번의 숙성 과정을 거쳐서 부드러운 맛과 깊은 향을 갖추고 있습니다. 위스키를 잔에 따르면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 바닐라 향이 코를 감싸고 올라옵니다. 이 후 오크통에서 온 꿀과 견과류의 향이 조금씩 느껴지는데, 이는 더블 우드 과정을 거치면서 생겨나는 특유의 맛입니다.

입에 한 모금 넣으면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이 느껴지며, 바닐라와 과일의 달콤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우고  과일의 풍미는 더블 우드 과정에서 새로운 오크통에서 숙성됨으로써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오크통에서 온 고소한 맛이 입안을 감싸면서, 깊은 여운이 남으며 장시간 숙성되어 향과 맛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있어, 한 잔을 마신 후에도 오래 간직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맛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