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위스키의 보관
위스키는 일단 병입되면서는 숙성이 진행되지 않는다. 그러나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서는 술이 병마개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항상 병을 세워서 보관하고 마개가 건조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열 접촉이 전혀 없어야 한다. 마개가 건조해지면 공기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위스키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며 온도 변화가 많은 베란다보다는 실내가 좋습니다. 특히 서재나 옷장, 벽장을 추천하며 고온은 위스키를 변질시키고 마개를 따든 따지 않았든 15~20도 사이 일정한 온도에 햇빛 들지 않는 곳이 적당하다. 와인처럼 저장고나 냉장고에 두지 않습니다.
위스키 글라스와 위스키 즐기기
위스키를 마시기 위해서는 입구가 약간 모아진 튤립 모양의 글렌캐런 잔에 향기를 모아서 마신다. 위스키의 맛은 생산국의 전통과 브랜드, 그 나라의 법령 등과 관련이 있다.
스카치 위스키
입 안 가득히 퍼지며 오래 지속되는 깊고 풍부한 과일향과 은은한 피트향이 조화를 잘 이루어낸 정통 위스키 맛이다.
아이리시 위스키
깊은 맛과 붉은 과일을 연상시키는 과일향이 난다.
아메리칸 위스키
풍부하게 정제된 맛에 부드러운 과일 맛이 혼합되어 있다. 짙은 나무향과 가죽 맛은 안쪽의 오크통을 그을려서 우려낸 향이다.
캐나디언 위스키
과일맛과 섬세하면서 부드럽고 순한 맛이 나며 호밀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떫은맛이 난다.
위스키 마시기
시음 전 준비사항: 위스키, 글라스, 물, 빵이나 달지 않은 비스킷 등
① 20mL 정도의 위스키를 잔에 담는다.
② 잔에 담긴 위스키의 색깔을 우선 확인한다. 색은 위스키의 맛과 성격에 대하여 많은 것을 얘기해 준다. 위스키의 색깔은 꿀 같은 금색, 루비 빨간색 또는 진한 갈색을 띠기도 하는데, 이는 위스키가 어떤 통에 담겨 숙성되었느냐에 따라서 색깔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위스키의 색을 제대로 구별하는 방법은 맑은 물에 대어 색깔을 확인하는 것이다.
③ 위스키의 냄새나 향을 맡아본다. 실제로 80%의 맛은 코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풍미가 단 냄새가 나는지 또는 스모키한 향, 꿀향, 과일향이 나는지를 확인한다.
④ 똑같은 양의 물을 위스키가 담긴 잔에 부어라.
⑤ 또다시 위스키의 냄새를 맡아본다. 물을 더함으로써 색다른 향과 위스키의 약간 짙은 느낌을 가질 수 있다.
⑥ 위스키를 약간 입 안에 머금고 다음 사항을 체크한다.
• 입 안에 있을 적에 어떤 느낌이 드는가?
• 기름진가?
• 실크같이 부드러운가?
• 벨벳 같은 느낌인가?
• 혹은 딱딱한가?
• 위스키의 맛은 어떤가?(매운지, 오크 맛이 나는지, 피트석 맛이 나는지)
⑦ 위스키를 삼킨 뒤 뒷맛을 체크한다.
• 입 안에 강하게 남아 있는가?
• 따뜻하게 남는가?
• 가볍게 남는가? 또는 드라이하게 남는가?
⑧ 다른 위스키를 맛보기 전에 물을 마시고 빵이나 달지 않은 비스킷을 먹어서 입 안에 남아 있는 위스키의 맛을 없애준다.
728x90
'[술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이야기] 맥주의 어원, 맥주의 역사, 맥주의 탄생, 맥주의 기원 (107) | 2024.05.07 |
---|---|
[술이야기] 술의 역사, 술의 탄생, 술과 인간의 역사 (56) | 2024.05.06 |
[술이야기] 필리핀 국민 술 탄두아이 럼 소개, 필리핀 럼주(Philippines Rum), 보라카이선물, 보라카이 술, 탄두아이 럼 종류 (92) | 2024.04.17 |
[술이야기] 한주 양조, 경기도 안성 술도가, 한주35, 한주소주, 송절주 (57) | 2024.03.30 |
[술이야기] 론 자카파 23년, 론 자카파 럼 23년, 론 자카파 XO (66) | 2024.03.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