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콘차이토로 디아블로 다크레드, 디아블로 와인, 칠레 와인 추천, 1초에 한병씩 팔리는 와인, 가성비 칠레 와인

오늘의 와인은 1초에 한병씩 팔린다는 칠레의 대표와인 디아블로 와인입니다. 요새 어디서 보니 1초에 2병 팔린다고 말을 바꿨던데요. 암튼 어디를 가나 손쉽게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와인입니다. 디아블로 다크레드는 블렌딩와인입니다. GS25 편의점 와인으로 할인행사를 했었어요. 작년 이마트24 편의점 와인으로 핫하기도 했고, 이번에는 GS25 할인 와인이길래 궁금했습니다. 비비노 평점을 봐도 4.0이라고 평점을 매겼고, 팔랑귀 팔랑귀~ ​ 집근처 재고찾기를 하여 한병 남은걸 구매해서 어제 마셔봤습니다. 아 따놓고 보니 2021 빈티지... 좀만 더 있다 먹을 걸 하는 생각이 스쳤지만, 이미 늦었어 넣어둬~~ 뱃속으로 ​ 정가보다 아쭈 저렴즈하게 구매하는 걸 좋아합니다. 재고조회하고 가보니 1병 남아있다고 했는데 2병이 남아있더라구요. 혹 했지만, 지갑을 지키기 위해 1병만 구매했습니다. 디아블로 시작합니다.

와인정보

국가 칠레 마울레 벨리
시음온도 16-18도
도수 13.5도
빈티지 2021
구매처 GS편의점, 이마트24,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가격 15000-20000원 정도 형성

와인평점

흔히 악마의 와인이라고 부릅니다. 프랑스와 미국산 오크통에서 6달, 6주, 6일을 숙성시킨다는 이야기가 있어 악마의 숫자와 연관을 짓는다는군요. 다크레드 병은 아니지만 9900원하는 디아블로 와인 흰색 라벨 병위에는 악아의 얼굴도 찍혀있습죠. 한참 많이 먹었는데 말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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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차이토로 와이너리는 전세계 약 130개 국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이너리로 3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고 합니다. 100년 전 지하의 와인 저장고에서 와인이 자꾸 사라지자 와이너리 설립자가 이를 막고자 하는 의도에서 이곳에 악마가 출몰한다는 소문을 퍼뜨려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해서 와인을 지키고자 했다고 하며 디아블로 라는 의미가 스페인어로 악마의 와인창고 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디아블로 병의 각인

디아블로 다크레드

디아블로 다크레드

테이스팅노트

오랜만에 스템없는 리델 O잔으로 향기를 맡아보고자 선택하고 언제 열릴지 오랜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한번 마셔봤네요. 뽕따하면 쿰쿰한향(일명 마굿간향), 피망향(칠레와인 종특)이 강하게 올라옵니다. 30분정도 지나면 두 향이 어느정도 걷혀가면서 약간의 과실미를 보여줍니다. 한시간부터 후추향과 스파이시한 맛이 추가됩니다. 마굿간향은 사라졌네요. 바닐라향, 블랙체리, 과실향이 올라오면서 와인은 한결 부드러워지고 물같아요. 꿀떡 꿀떡 들어가고 달콤합니다. 목넘김이 실키합니다. 절반 먹고 남겨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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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붉은색을 띠지만 등에 비추거나 흰종에 비추면 맑은 색깔로 보입니다. 진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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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블랙체리, 블랙 커런드, 바닐라향, 모카, 맑고 간결한 향이 피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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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과실미가 풍기는 맛이 입안을 살짝 행구듯 지나갑니다. 일도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부드럽게 물처럼 넘어가고, 피니시에 잔당감(드라이와인이지만 오래 마시다 보면, 아!! 이게 잔당감이구나 정말 입안에 30초 이상 달달함이 남아있어요) 입안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와인 테이스팅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