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야기] 충청남도 논산 양촌양조장, 양촌 우렁이쌀 청주, 충남 대표 양조장

청주 소개

국가 대한민국 충청남도 논산시
원재료 정제수 찹쌀(국내산 무농약 찹쌀 100%) 33.05% 쌀(국내산 무농약쌀 100%) 6.61% 효모 종국
구매처 홈플러스
도수 14도
용량 500ml
가격 16000원

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양촌양조는 3대를 이어온 100년 전통의 양조장으로 논산의 작은 양촌마을에서 전통 양조법으로 40년 경력의 양조 장인의 손맛이 살아 숨쉬는 술을 만들고 있는 논산의 대표 술도가입니다. 양촌양조장의 역사는 19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고 이종진씨에 의해 가내주조를 시작으로 1930년 현재의 주조장을 설립하여 50여년 전 고 이명제 대표를 거쳐서 현재까지 3대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20년 건립된 현재의 양조장은 초기 건축시 막걸리 주조를 위해 설계된 목조 건물로 재래식 자연 통풍구조를 보이며 막걸리를 만들때 발생하는 상승온도와 과습도를 자연적으로 조절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양초양조장은 국내산쌀과 소맥분, 누룩으로 빚은 효모균이 그대로 살아있는 전통주로 오랜 세월 논산지역민에게 사랑받아온 토속주로 장기 저온숙성하여 부드러운 목넘김과 감칠맛이 특징인 깔끔한 막걸리와 동동주 청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양촌양조장은 2017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양촌막걸리의 디자인은 단순하면서도 전통의 현대화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와 한글의 우수성을 알렸다는 평을 함께 받으며, 2014년 10월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였습니다. 막걸리는 촌스럽다는 인식을 벗어나, 맛과 향은 물론 시각적 식감까지도 더했습니다.

양촌양조장

양촌양조장 생동동주

양촌 양조 라인업

양촌양조 우렁이쌀 청주

시음후기

양촌 우렁이쌀 청주는 우렁이 농법으로 무농약 재배한 논산 찹쌀로 빚는 아무런 감미료도 첨가하지 않고 60일간의 저온 숙성방식을 거치는 프리미엄 청주로 멸균 처리되어 유통되며 전통 약주와는 차원이 다른 깔끔함을 선사하며, 찹쌀 특유의 단맛의 여운도 있는 토속 청주입니다.

우렁이쌀 특유의 구수함과 찹쌀의 은은한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맛이 일품이며 일반적인 청주와는 달리 더욱 묵직하고 진한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곡물 특유의 고소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며 알콜향이 없으며 목넘김이 부드러워 마시는 내내 편안한 느낌을 주며 술이 강하지 않아 여성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우렁이쌀 청주는 독특한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특별한 경험을 주며 깊고 풍부한 맛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지만 가격과 구매처가 다소 제한적이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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