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사무엘스미스 넛 브라운에일 영국 맥주 추천, 브라운 에일 맥주 추천

맥주 소개

국가 영국
원재료 물 보리맥아 사탕수수 효모 홉 이산화탄소
구매처 와인앤모어
도수 5도
용량 355ml
맥주종류 브라운에일
Untappd 평점 3.6
양조장 사무엘스미스올드 브루어리

사무엘 스미스 브라운 에일은 영국의 전통적인 브라운 에일 스타일을 대표하는 맥주로 깊고 풍부한 견과류의 색과 맛을 지니며, 너도밤나무 열매, 아몬드, 호두 같은 고소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5%이며, 비건 인증을 받은 맥주로 채식주의자도 즐길 수 있습니다. 사무엘 스미스 양조장은 1758년에 설립된 영국의 전통적인 양조장으로, 요크셔 지역에서 정통 영국식 에일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260년 이상 같은 방식으로 맥주를 양조하며, 영국 맥주의 교과서라고 불릴 만큼 클래식한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무엘 스미스 양조장은 요크셔 스퀘어방식으로 발효하여 독특한 바디감과 풍미를 만들어 내며,1800년대 이후로 동일한 하우스 효모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기농 및 비건 인증을 받은 맥주를 생산하여 채식주의자도 즐길 수 있습니다.

18세기 영국 요크셔는 런던과 에딘버러를 잇는 주요 거점 중 하나였고, 이동 중에 목마른 여행자들과 말들이 목을 축이고 하룻밤 쉬어가도록 여관과 양조장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19세기 철도의 발달과 함께 대부분의 여관과 양조장을 문을 닫았으나, 오히려 철도역을 통해 전국에 맥주를 유통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사무엘 스미스 Samuel Smith 는 1758년에 설립되어 파산위기에 처한 양조장을 인수하였습니다. 사무엘 스미스의 예상은  들어 맞았고, 특히 양조장 우물에서 길어올린 요크셔의 지하수 물이 페일 에일을 양조하는데 완벽하게 적합하여 사무엘 스미스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후 2024년 현재까지 260년 넘는 역사적인 시간 동안 처음 그대로 좋은 재료, 양조장비, 양조법을 지키며 정통 영국식 에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사무엘 스미스 양조장만의 특별한 양조법으로 유명하며 양조용수는 1758년 시추한 25미터 깊이의 우물의 지하수만을 사용합니다.1800년대 이후로 동일한 하우스 효모로 발효하며, 이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효모 중 하나입니다홉 팔렛 대신 홉 콘 Hop Corn 만을 사용합니다 18세기 웨일스 슬레이트 돌로 만든 요크셔 스퀘어로 발효하여 영국 에일만의 바디감, 풍미, 질감을 만들어 냅니다맥주는 100년 이상된 배럴에서 자연 숙성됩니다사무엘스미스는 풀타임 쿠퍼Cooper를 고용하여 자체적으로 배럴을 유지보수합니다. 현대 크래프트 맥주의 대표적인 스타일은 영국 맥주 스타일에서 유래된 경우가 많습니다. 사무엘 스미스는 영국식 페일에일, 인디아페일에일은 물론 브라운에일, 포터, 오트밀스타우트, 임페리얼스타우트까지 교과서라고 불릴만한 클래식한 영국 맥주의 표본입니다. BJCP 가이드라인을 비롯하여 마이클잭슨, 랜디모셔 등 맥주 대가들이 출판한 책에서도 영국 에일의 대표적인 스타일로써 소개되고 있습니다. 

사무엘 스미스의 맥주들은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양조하며, 엄격한 채식주의자도 마실 수 있는 비건 맥주입니다. 모든 맥주는 영국의 비건 인증 기관 The Vegan Society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유기농 표기된 맥주들은 영국의 Soil Association Certification Limited 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았습니다.

사무엘스미스 브라운에일

사무엘스미스 브라운에일

사무엘스미스 브라운에일

시음후기

사무엘 스미스 넛 브라운 에일은 브라운 에일 스타일의 정석으로 평가받는 맥주로 곡물의 그을린 향이 물안개처럼 퍼지며,
볶은 맥아의 고소한 맛과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시는 순간, 영국 맥주의 깊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자극적이지 않지만 절제된 맛이 좋아요. 입안에 머금으면 고소한 곡물 풍미가 은은하게 피어오르며 깔끔한 단맛이 피니시에 가볍게 남으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맥주입니다. 브라운 에일 종류의 맥주들이 피니시가 심심하거나 밍밍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 아이는 밸런스가 깨지는 느낌이없습니다.

사무엘 스미스 넛 브라운 에일(Samuel Smith's Nut Brown Ale)은 영국 브라운 에일의 전형적인 예시로, 견과류 풍미가 특징인 맥주입니다. 과하게 달거나 쓰지 않고 밸런스가 뛰어나며, 부드러운 목넘김 덕분에 편안하게 마시기 좋습니다. 특히 가을이나 겨울철에 따뜻한 느낌으로 즐기기 좋으며, 구운 고기나 치즈와도 잘 어울립니다.

색은 깊고 투명한 호박색 또는 월넛 색을 띠며, 빛에 비추면 붉은색을 띠기도 합니다. 거품은 풍성하고 크리미한 베이지색 헤드가 올라오며, 지속력이 좋은 편입이며 잔에 레이싱(Lacing)을 남기기도 합니다. 이름처럼 뚜렷한 견과류 향이 지배적인데  헤이즐넛, 아몬드, 호두와 같은 고소한 향이 잘 느껴집니다. 볶은 맥아에서 오는 캐러멜, 토피, 비스킷 같은 달콤하고 고소한 향이 함께 나타나며 약간의 빵 냄새도 감지될 수 있습니다. 효모에서 오는 은은한 과일 향(건포도, 딸기류)이나 흙내음을 느끼기도 하고 홉 향은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배경에 깔리는 편입니다. 단맛이 과하지 않고 드라이한 피니쉬로 이어져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홉의 쓴맛은 매우 약하거나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맥아의 풍미가 중심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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