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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

[술이야기] 보드카(Vodka), 보드카 원료, 보드카 종류

by Sugarone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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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보드카(Vodak)란

보드카의 기원 및 역사

보드카의 종류

보드카 생산국


보드카 탑

보드카란?

보드카는 곡물이나 감자를 발효시킨 술덧을 높은 순도로 증류한 증류주이며, 다양한 증류 주 생산에 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보드카의 알코올은 중성이며 장기 숙성시키지 않고 활성탄 필터링 공정을 통해 순하고 부드러운 맛을 특징으로 한다. 보드카의 알코올 함량은 주로 35~50% ABV이며, 러시아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의 보드카의 기준은 40% ABV이고, 특수한 경우 42, 45, 50, 56, 80% ABV 제품도 있다.

유럽 연합은 37.5% ABV를 최소 알코올 함량으로 기준하고 있다. 보드카는 1930년대까지 동유럽과 북유럽에서 음용되었으나, 1940년대 이후 미국시장에서 소비가 시작되었고, 칵테일 베이스로 사용됨으로 급격히 성장하여 요즈음은 전 세계에 걸쳐 광범위하게 음용되고 있으며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블러디 메리(Bloody Mary), 스크류드라이버(Screwdriver), 화이트 러시안(White Russian), 보드카 토닉(Vodka tonic), 보드카 마티니(Vodka martini) 등의 칵테일로도 많이 소비되고 있다.

 

보드카의 기원 및 역사

슬라비아어인 보다(Voda-water), 즉 물의 의미가 어원이다. GVA(Gin and Vodka Association)에 따르면, 폴란드(동유럽) 지역의 최초의 증류주는 8세기 무렵이고 보드카에 대한 폴란드의 최초 기록은 15세기 초이다. 이 시기의 증류주는 약이나 화장 품의 용도로 사용했으며 ‘고자우카’(Gorzalka, 옛 폴란드 고어 태우다, 술 의미)라고 불리었다.

《브리태니커 대백과 사전》에는 보드카의 원조는 14세기 러시아라고 나타나 있지만, 정확한 기원은 사실 증명하기 힘들다. 다만, 보드카의 기원은 곡물 재배가 가능한 지역인 폴란드, 서부 러시아, 벨라루스, 리투아 니아, 우크라이나 등의 지역이라는데 힘이 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수세기 동안 대략 발효주는 14% ABV 정도였으며, 8세기에 증류 장치가 발명되면서 증류주 가 생산되었다고 본다

보드카의 종류

1) 폴란드 보드카

폴란드에서 보드카의 첫 기록은 1405년에 나타나며, 초기 보드카의 용도는 의약품, 화장품 이었다. 16세기 후반에 들어 폴란드의 보드카 생산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으며, 16~17세기 중 반에 이르러 폴란드의 귀족에게 생산 및 자신의 지역에서 보드카 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부여 함으로써 산업적인 생산이 시작되었다. 17~18세기에 들어와서 폴란드의 보드카는 헝가리, 러 시아,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전지역에 알려지고 소비되기 시작하였다.

그 당시 일반적인 제조 방법은 알람빅(Alambic) 증류기를 사용하여 1차 증류 브란투브카 (Brantówka), 2차 증류 스무부카(Szumówka), 3차 증류 오코비타(Okowita)까지 3회 증류 를 실시하여 알코올 함량 70~80% ABV 증류주를 만들었고, 이 증류주를 물로 블렌딩하여 30~35% ABV의 보드카를 생산하였다. 19세기에 새로운 기술들이 나타나면서 투명한 보드카의 생산이 시작되었고, 1925년 투명한 보드카의 생산은 폴란드 정부의 전매사업이 되었다. 2차대전을 거치며 보드카 제조는 국유화되었지만, 최근의 민영화 단계를 거치는 등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폴란드의 보드카는 세 단계 등급으로 구분한다.
① 스탠다드(Standard) : 즈비클리(zwykly)
② 프리미엄(Premium) : 위보로위(wyborowy)
③ 딜럭스(Deluxe) : 룩스서위(luksusowy

2) 러시아 보드카

1430년경 모스크바의 수도사인 이시도르(Isidore)가 최초로 러시아 보드카를 만들었다고 한 다. 1540년 이반 황제에 의해 정부에서 독점 사업화하였으나, 반면에 밀주도 성행하게 되었다. 보드카의 생산은 러시아 사회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으며, 귀족들은 증류소를 운영하고 다 양한 첨가물의 투입을 실시하여 점차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게 되었다. 1780년에 보드카를 여과하는 숯 처리법을 발명하여 시행하였고, 19세기에 서유럽의 산업혁 명을 통해 증류 장비 등을 수입하여 보다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조하게 되었다.

러시아 보드카의 기준은 1894년 화학자인 드미트리 멘델레프에 의해 이상적인 알코올 함량 은 38% ABV라고 정의되었으나, 세수 확대 등의 이유로 러시아 정부는 40% ABV를 기준으로 하도록 변경하였다. 소련 시대에 모든 양조장의 국유화가 진행되었고, 고품질의 밀 보드카는 권력층에서 주로 소비하 였지만, 대중들에게는 곡물과 감자를 이용한 저렴한 제품을 공급하면서 소비의 형태가 분리되었다. 러시아의 보드카는 수출하는 오소바야(Osobaya - special) 등급과 56% ABV 이상이 되는 크랩가야(Krepkaya - strong)급으로 나누어 진다

보드카 생산지역

1) 동유럽 지역 - 보드카의 원산지에 해당하는 지역이어서 거의 모든 국가가 생산하고 있 다. 향기의 특징을 살린 제품이 다양하다.

2)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는 다양한 형태의 보드카가 모두 생산되며 사실상 보드카 생산을 리드하는 국가들이다. 그중에서 고급스러운 제품은 호밀과 밀로 만들어지고 있 으며 미국이나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

3) 폴란드 보드카는 곡물과 감자를 이용한 제품이고, 고급 제품의 대부분은 단식 증류기 (Pot still)에서 생산하고 있다.

4) 핀란드 발틱 3국인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와 함께 주로 곡물 원료 중 밀을 주원료로 하여 보드카를 생산한다.

5) 스웨덴은 최근 10년간 밀을 주원료로 하는 고급 보드카를 생산하며 수출 시장을 개척해 오고 있다.

6) 서유럽 국가 중 북부 지역의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에는 곡물 위주의 보드카에서 벗어 나 포도나 다른 과일들을 원료로 하는 보드카도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다.

7) 북미 지역의 미국과 캐나다는 향기 성분을 추가 않는 보드카를 생산하며, 옥수수 등 다 양한 곡물과 사탕수수 당밀 등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설탕(2g/L 이하)과 구 연산(150mg/L 이하) 첨가를 허용하지만, 캐나다에서는 향기와 맛의 보강이 금지되어 있다. 북미의 보드카는 법적으로 뉴트럴스피릿(Neutral sprit. 중성 알코올)에 속하며 부가 재료 사용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각 제품간의 특징은 맛보다 가격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다.

8) 카리브 해의 국가들도 많은 양의 보드카를 생산하고 있으며, 거의 당밀을 발효하여 생산 하며 대부분은 블렌딩 용도로 주로 쓰이며, 병입을 위해 외국에 수출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9) 오스트레일리아도 당밀을 주원료로 하는 보드카를 생산하고 있으며 일부 수출하고 있다.

10) 아시아 국가들은 거의 없는 정도이지만 쌀을 100% 사용한 일본 제품이 평이 좋다. 기 수이(Kissui) - 교토의 다카라 소주회사 제품. 40% ABV, 100% 쌀 원료를 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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