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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야기]

[와인이야기] 아르헨티나 대표 말벡 품종 와인, 말벡 포도품종 와인 이야기

by Sugarone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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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원산지로하는 포도 품종 말벡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와 칠레 등의 새로운 세계에서도 재배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품종으로 말벡은 프랑스 남서부 지방을 원산지로하는 레드 와인의 포도 품종입니다. 말벡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아르헨티나 와인으로 말벡의 묵직하고 진한 맛에 매료되어있다.

말벡
말벡

아르헨티나 대표 와인 말벡 포도이야기

말벡은 19세기 중반 프랑스에서 아르헨티나로 넘어가고, 이곳의 따뜻한 기후와 높은 고도의 포도밭에서 프랑스에서 보였던 단점이 전혀 나타나지 않으면서 진가를 발휘했다. 말벡은 적포도 중에서도 껍질이 두꺼운 품종에 속한다. 그래서 잉크 같이 짙은 색상과 풍부한 타닌을 얻을 수 있는데 특유의 식물성 뉘앙스와 오묘한 과일 풍미 또한 명확하게 드러난다. 때문에 보르도 등 프랑스에서는 말벡을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메를로(Merlot) 등의 블렌딩 파트너로 많이 사용했지만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칠레, 호주, 미국 등 신세계 말벡 산지에서는 말벡만을 사용하거나 말벡을 주도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안데스 산맥의 높은 고도는 포도의 껍질을 더 두껍게 하고 더 깊은 향미를 발달시키고, 깨끗하고 건조한 공기가 질병의 위험을 낮췄다. 멘도사 Mendoza 멘도사(Mendoza)는 아르헨티나의 대표 와인 산지이며 1561년 안데스 산맥의 동쪽에 위치한다.

이곳의 와인 생산량은 전국의 약 70%이상을 차지하며, 또한 80%의 고급 아르헨티나 와인을 생산하는 곳이기도 하다. 대부분 해발 600-1100m 고지대에 위치하며 145,686 헥타르 이상의 넓은 지역에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말벡은 해발 고도가 높은 지역에 잘 적응하며 고도가 낮은 평지의 온화한 기후에서는 와인에 필요한 신맛 유지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반면 완숙을 위해서는 많은 일조량이 필요한데 이런 부분이 아르헨티나에서 말벡이 번성하게 된 이유가 아닐까 한다. 말벡은 해발 800m가 넘는 아르헨티나 안데스 산맥의 고원지대에 성공적으로 정착했으며 주로 해발 1000~1200m에 포도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어떤 곳은 해발 1500m에 이를 정도로 높다. 일교차 또한 매우 커서, 말벡의 수도가 된 멘도자의 경우 포도 재배철의 일교차가 30C° 가까이 벌어질 정도다. 산기슭에 위치하기 때문에 햇볕을 받기도 용이하며 강수량 또한 연평균 200mm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물 부족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양질의 포도를 얻을 수 있는 천

말벡의 전파

말벡을 아르헨티나에 처음 소개한 사람은 프랑스의 농업 경제학자 미셸 푸제(Michel Pouget)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세기 중엽 다양한 품종을 아르헨티나에 도입했는데, 그중 말벡이 포함돼 있었다고 한다. 말벡이 특히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후반 아르헨티나가 수출용 프리미엄 와인 생산에 중점을 맞추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생산량만 많았던 저품질 품종들 대신 말벡이 아르헨티나 와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품종이 되었다. 현재 말벡은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품종이다. 2022년 기준 아르헨티나의 말벡 재배 지역은 44,000헥타르에 이르며, 그 85%인 37,800 헥타르가 멘도자에 위치하고 있다. 부르고뉴의 포도 재배 면적이 약 30,000헥타르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대단히 넓은 면적이다. 멘도자 중에서도 남서부 고산지대에서 특히 고품질 말벡 와인이 나온다. 국내에 수입되는 말벡 와인의 레이블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루한 데 쿠요(Lujan de Cuyo)와 우코 밸리(Uco Valley)가 모두 이 지대에 있다. 특히 말벡 팬들에게 잘 알려진 지역은 우코 밸리이며 주로 해발 850~1700m 사이에 있는 우코 밸리의 포도밭들은 서늘한 기온과 풍부한 일조량을 기반으로 최고급 말벡 와인을 생산한다.

최근 우코 밸리는 각 테루아의 개성에 대한 인식이 명확해지면서 지역을 세분화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보통 북에서 남쪽으로 투풍가토(Tupungato), 투누얀(Tunuyan), 산 카를로스(San Carlos) 등 세 개 지역으로 나누며, 그 아래 지역까지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예컨대 투풍가토의 구알타야리(Gualtallary), 투누얀의 비스타 플로레스(Vista Flores), 산 카를로스의 파라헤 알타미라(Paraje Altamira) 등이 대표적인데 참고로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와인 생산자 니콜라스 카테나 자파타(Nicolas Catena Zapata)가 1990년대 말벡 포도밭을 처음 조성한 곳이 바로 구알타야리다. 말벡 malbec 말벡(Malbec)은 아르헨티나 대표 레드 품종이다. 말벡은 프랑스 남서부 지역 까오르(Cahor)지역에서 유래한다. 프랑스 까오르의 말벡은 검은 과실과 장미 향이 살짝 스피며, 부드러운 와인이 된다. 전반적으로 동물적인 느낌과 시골스러움 그리고 타닌이 강한편이다. 보르도 지역에서는 와인을 부드럽게 할 목적으로 메를로와 함께 블렌딩되었다.

1852년 아르헨티나에 전해진 말벡은 보르도에서 가져간 포도 나무였고 말벡은 아르헨티나의 토양과 기후에 적응하며 수많은 변종을 나았다.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성공적인 말벡은 해발고도 1000~1100m사이에 위치한 포도원에서 자란 말벡으로 산미와 미네랄, 잘익은 잼, 주스,자두 풍미가 좋은 와인으로 완성된다. 칠레와 남호주에서도 말벡이 재배되는데 아르헨티나 말벡 와인은 어두운 보랏빛을 띠며, 자두와 바이올렛 향을 내며, 부드러운 타닌과 구조를 갖고 있다. 까오르의 말벡 와인은 건포도, 자두 껍질, 특징적으로 담배 향을 지닌다. 칠레와 남호주의 말벡은 바이올렛 향이 더욱 두드러지며, 아주 잘 익은 탄닌을 느낄 수 있다. 참고로 프랑스의 까오르(Cahors)에서는 오쎄후와(Auxerrois)는 말벡을 뜻하지만 알자스에서 오쎄후와(Auxerrois)는 전혀 별개의 화이트품종이다. 말벡은 진하고 선명한 색감, 적당한 산미, 부드러운 과일 향을 지녀 마시기 무난한 와인을 만들 수 있다. 보통 블랙 베리, 검은 자두 등의 검은 과일 풍미를 가지고, 새 오크에서의 숙성을 통해 정향, 바닐라 등의 향신료 풍미도 더 한다. 매우 뛰어난 품질의 와인은 병입 상태에서 말린 과일, 육류 풍미로 발전하기도 한다. 

 

 

[와인] 트라피체 브로켈 말벡

1. 와인소개 국가 지역 아르헨티나 멘도사 포도품종 말벡 음용온도 16-18도 트라피체 (Trapiche) 는 안데스 산기슭의 멘도사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아르헨티나 와인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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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벡 품종의 특성

말벡은 강한 타닌을 지녀 다른 품종과 블렌딩할 때 자주 사용된다. 아르헨티나의 말벡은 '일반적으로' 진한 느낌, 강한 오크 캐릭터가 특징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산도는 프랑스의 것보다 낮다는 평가가 많으며 또한 과일펑펑 느낌의 레드와인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말벡은 오크 숙성에 적당하다. 1년 이상 오크통에서 숙성하면 탄탄한 구조를 지닌 풀바디 와인이 된다. 하지만 오크 숙성을 하지 않거나 6개월 이내로 짧게 진행한 말벡 중에도 신선한 허브 향과 영롱한 과일 풍미를 드러내는 매력적인 와인이 많다. 두 스타일 모두 고기 요리, 특히 소고기와 찰떡궁합을 보인다. 다양한 치즈나 소시지 등에 곁들여도 좋다. 풋풋하고 신선한 뉘앙스 덕분인지 의외로 다양한 야채와도 잘 어울린다.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버섯 등을 구워서 말벡과 함께 마시면 고기가 필요 없을 정도다. 물론, 고기도 함께 구워서 곁들이는 게 더 좋겠지만.

말벡은 극단적인 날씨와 질병에 취약하며 보르도에서 말벡의 입지가 크게 줄어든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1956년 보르도의 포도밭을 황폐화시킨 혹독한 서리 이후, 포도 재배자들은 병충해에 취약한 말벡 대신 다른 품종을 심었다. 보르도에서 거의 자취를 감추다시피 한 말벡은 꼬뜨 드 부르(Cotes de Bourg), 블라이(Blaye) 등 일부 지역에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보르도 북쪽 루아르의 앙주(Anjou), 투렌(Touraine), 소뮈르(Saumur) 등에서도 일부 말벡을 재배한다. 주로 카베르네 소비뇽, 가메(Gamay) 등과 함께 로제 와인 양조에 사용한다. 하지만 이마저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에 밀려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그나마 말벡의 명맥이 이어지고 있는 곳은 말벡의 고향인 프랑스 남서부 지역, 특히 까오르(Cahors) 정도다.

아르헨티나 말벡
아르헨티나 말벡

 

 

[와인] 아르헨티나 까테나 자파타 말벡, 말벡 와인 추천, 아르헨티나 와인 추천

와인정보국가  아르헨티나 멘도사시음온도 16-19도수 13.5도빈티지 2020품종 말벡 멘도사(Mendoza)는 아르헨티나의 대표 와인 산지이며 1561년 안데스 산맥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씁니다. 이곳의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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