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와인소개
- 국가 지역 스페인 리베라델두에로
- 포도품종 템프라니요
- 음용온도 16-18도
- 와인평점 4.0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즈 (Alejandro Fernandez)는 80년대 중반, 그 지역의 최고의 포도원이 될 수 있는 이상적인 조건을 갖춘 Duero 강변의 버려진 산기슭을 발견했다. 남쪽을 향하고 있는 이 완만한 비탈길은 두에로 강에서 끝이 나며, 템프라닐로 품종으로부터 만들어내는 와인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자갈, 점토, 석고로 구성된 여러 가지의 토양을 가지고 있었다. 리베라 델 두에로(Ribera del Duero)는 스페인의 대표 와인 산지다. 리베라 델 두에로는 스페인의 전설적인 와인 베가 시실리아가 만들어진 곳이다. 이곳은 1982년 스페인 원산지 명칭 통제 등급을 받았고, 200여 와이너리가 2만 헥타르에 걸쳐 분포한다. 템프라니요(Tempranillo)는 스페인 리오하(Rioja)지역에서 유래한 레드 품종이다. 과거 부르고뉴의 수도사가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르며, 스페인에 전해졌다고 알려져 있다. 템프라니요는 숙성된 경우 피노 누아와 상당히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템프라노(Temprano)는 일찍(early)라는 스페인어로 조생종인 이 품종의 특징을 따른 이름이다. 템프라니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자란 경우, 우아함과 산미가 좋다.
2. 테이스팅노트
블랙커런트, 블랙베리 등 검은 과실의 진한 아로마와 템프라니요 품종 특유의 감초 향이 느껴지며, 미국산 배럴에서 숙성해 자연스럽게 배어나는 바닐라, 커피, 캐러멜, 스모키한 향이 어우러진다. 입 안에서는 잘 다듬어진 풍성한 타닌과 적절한 산도가 균형을 이루어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기는 와인이다. 해발고도 800m 밭에서 유기농 재배한 포도로 양조하며, 줄기 제거 방식부터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자연적으로 알코올 발효를 하는 등 전반적인 과정에서 모두 전통 방식을 고수한다. 꼰다도 데 아싸는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가 1993년부터 뻬스께라와는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와이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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