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와인소개
- 국가 지역 미국 캘리포니아
- 포도품종 피노누아
- 음용온도 15-17도
- 와인평점 4.1
메이오미(Meiomi)는 Caymus 와이너리 설립자인 척 와그너(Chuck Wagner)의 아들이며 나파밸리의 5세대인 조셉 와그너(Joseph Wagner)가 2007년 설립했다. 와인메이킹도 같이 담당하고 Constellation Brands가 영업 및 마케팅을 운영하고 있다. 캘리포니아(California) 포도원은 크게 3개 지역으로 나뉘는데, 샌프란시스코 북쪽 해안에 위치한 나파 밸리(Napa Valley)와 소노마 카운티(Sonoma County)지역, 캘리포니아 중부 내륙의 산 호아퀸 밸리(San Joaquin Valley), 그리고 남부 해안지역의 몬트레이 카운티(Monterey County)와 산타 클라라(Santa Clara)가 있다. 피노 누아(Pinot Noir)는 프랑스 부르고뉴 대표 레드 품종이다. 피노누아는 부르고뉴 지역에 약 2천년 전 전해졌다고 알려져 있다.
피노 누아는 소나무(Pine tree)와 검정(Noir)을 의미하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했다. 이는 피노 누아의 포도 송이 모양이 솔방울과 닮았기 때문이다. 피노 누아 송이는 포도알이 매우 작고 껍질이 얇으며 빽빽하게 자리잡는다. 밝은 태양과 열을 식혀주는 안개가 공존하는 캘리포니아 해안에 위치한 3곳의 피노 누아를 블렌딩한 와인이다.빈야드에서 포도를 수확한 뒤 구분하여 각 빈야드의 느낌이 충분히 나타날 수 있도록 다르게 양조를 진행한다. 다르게 양조를 진행한 원액들은 함께 모여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프렌치 오크에서 숙성한다. 이 과정으로 인하여 잘익은 붉은 과일에서 느낄수 있는 밝은 루비빛과 향을 느낄 수 있게 되며, 동시에 모카의 향이 어울려져 복합적이면서 깊은 피니쉬를 가진 와인이다.
소노마 카운티(Sonoma County)는 잘익은 자두와 홍차의 향, 신선한 구조감을, 몬테레이 카운티(Monterey County)는 체리와 딸기 그리고 숙성된 나무의 향, 중간 정도의 무게감을, 산타 바바라 카운티(Santa Barbara County)는 붉은 과일과 이스트의 향, 크리미한 유질감의 특징을 보여준다.
2. 테이스팅노트
피노누아 답지 않게 농익은 과일의 맛, 쥬시함이 있어요. 약간 호주의 쉬라즈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맑고 깔끔하면서도 향이 은은한 피노의 특징은 아닐수 있어요.
짙은 가넷 컬러와 가장자리의 루비 컬러, 과일 잼과 같은 밝은 캐릭터가 돋보인다. 쥬시한 딸기의 풍미와 블랙베리, 블랙체리 등의 다크베리류의 노트에 입 안에서는 오크에서 발현된 토스트한 모카, 잘 익은 탄닌이 매끄럽게 섞여 깊이감과 복합미를 더하는 와인이다. 선명한 블랙베리의 과실향, 토스티한 오크느낌의 모카향과 함께 jammy한 fruit, 바닐라 향을 나타낸다. 소노마의 스파이시하고 크리미한 점성, 몬테레이의 가죽향과 원숙한 건포도 느낌, 산타바바라의 체리, 미네랄의 느낌을 가진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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