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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소개
국가 대한민국 경주시
원재료 정제수 쌀 14.99%(외국산) 포도당 누룩 효소처리스테비아 효모 젖산 종국 이산화탄소
구매처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동네큰마트
도수 6도
유통기한 1년
가격 1900원 정도, 할인해서 990원에 한번 사봤다.
경주법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신라 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오랜 역사와 깊은 맛을 자랑하고 있으며 경주법주의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신라 시대 화랑들이 즐겨 마셨던 술이라는 기록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신라 시대의 귀족들은 술을 단순히 마시는 것을 넘어 문화적 교류와 예술적 감성을 표현하는 매개체로 여겼으며 경주법주는 이러한 신라인들의 품격과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72년, 박정희 정권 시절 미국의 제럴드 포드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한국을 대표할 만한 술이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주세법 개정을 통해 잊혀진 전통주를 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주법주가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금복주에서 생산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경주법주는 최고급 품질의 쌀을 사용하여 저온에서 장기간 발효시킨 후, 전통적인 방식으로 빚어지는 고급 청주입니다. 쌀을 곱게 갈아 누룩과 함께 버무려 술덧을 만들고, 이를 항아리에 담아 서늘한 곳에서 오랜 시간 숙성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쌀의 전분이 효모에 의해 알코올과 다양한 향미 성분으로 변화하면서 독특한 풍미를 갖게 됩니다.
시음후기
굉장히 부드러운 향과 맛을 준다고 생각하는 막걸리입니다. 단, 살균탁주로 분류되어 유통기한이 넉넉한 1년이며 쌀은 외국산이고 스테비아 등 감미료가 들어가있습니다. 라벨에서도 볼 수 있듯이 흔들지 않으면 1/10정도 아래에 막걸리 탁주가 가라앉아 있고 9/10정도의 청주가 맑게 보입니다. 전 흔들어서 마셨습니다.
색은 막걸리색이고 향은 쌀향이 사알짝 나고 별다른 향은 없으며 막걸리 특유의 향은 나지 않습니다. 단맛은 스테비아 감미료 덕인지 과하지는 않은 단맛이 베어있고 탄산이나 신맛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뒷맛은 깔끔하면서도 밍밍한 느낌도 사알짝 있습니다. 그만큼 부드럽다고 해야 하나요. 가격이 1800원대인데 저 날은 천원 아래로 할인해서 겸사겸사 한병 겟 해봤습니다. 나쁘지 않은 깔끔하고도~ 부드러운 막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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