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무등산 쌀막걸리, 무등산 생막걸리, 광주 지역 막걸리 추천

막걸리 소개

국가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원재료 정제수, 쌀 13.04%(수입산), 물엿, 효모, 아스파탐(합성감미료, 페닐알라닌 함유), 젖산, 누룩, 정제, 종국
구매처 광주광역시 어디든 마트에서
도수 6도
양조장 광주무등산탁주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10일

 

무등산 쌀막걸리는 광주광역시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막걸리로 1952년 창업한 무등산주조에서 생산하며, 깨끗한 곡물과 광주 무등산에서 샘솟는 신선한 물을 사용하여 제조됩니다. 무등산 쌀막걸리는 부드러운 맛과 깔끔한 후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도수는 6%로 낮아 막걸리 초보자들도 즐기기 쉽습니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좋은 막걸리로 손꼽힙니다.

 

광주에서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가장 많이 팔리는 막걸리인 무등산막걸리는 톡 쏘는 신맛이 부드럽고 단맛이 살짝 감도는 게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무등산쌀막걸리에 숨겨진 톡 쏘는 감칠맛을 내는 비밀은 물에 있어요. 무등산쌀막걸리를 빚는 술도가에서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8000ℓ짜리 물통을 담은 트럭이 왕복 40㎞를 달려 장성에 닿아 지하 230m에서 퐁퐁 솟아나는 암반수를 뽑아온다. 광주무등산탁주 관계자가 막걸리 맛의 8할은 물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무등산쌀막걸리는 고두밥에 곰팡이균을 뿌려 하루 정도 두면 발효된 쌀 누룩을 만들어 이 누룩에 효모와 물을 넣고 5일 동안 발효시켜 밑술을 만든 뒤 세 차례에 걸쳐 담금에 들어가는 것이 무등산쌀막걸리가 지니고 있는 특징이다.

 

1단 담금은 밑술에 누룩과 물을 섞어 5일 동안 그대로 두고 2단 담금은 고두밥과 누룩, 물을 또다시 섞어 발효하는 과정으로 이틀이 걸린다. 3단 담금을 거쳐 숙성이 끝나면 건더기에서 신이 빚은 술방울이라 불리는 막걸리를 빚어낸다. 무등산쌀막걸리는 밑술 만드는 데만 5일, 세 차례에 거친 담금(사입)만 8일로 막걸리 한 병을 만드는 데 보름이 걸린다. 이 막걸리 맛이 다른 막걸리와 다르게 독특한 것도 이 때문이다. 보통 일반 술도가 밑술 발효기간은 3일이다. 

무등산쌀막걸리

무등산생쌀막걸리

무등산생쌀막걸리

무등산쌀막걸리

무등산쌀막걸리

시음후기

무등산 쌀막걸리는 혀끝을 은근슬쩍 톡톡 쏘는 신맛이 아주 부드럽고, 달착지근한 단맛이 살짝 배어나면서 뻑뻑하지 않아 부드럽게 잘도 넘어간다. 구수하고도 뒷맛이 깔끔하며 마시면 마실수록 혀끝을 톡톡치는 신맛이 강해지면서 취기가 슬슬 올라온다.

탁한 색감과 은은한 쌀 향이 느껴지며 병을 흔들어보면 탄산이 살짝 있지만 마시는 맛에 상쾌함을 더해줍니다. 한 입 마셔보니 부드러운 쌀맛과 달콤함이 입 안 가득 퍼지며과하지 않은 단맛과 깔끔한 후미가 조화를 이루며 뒷맛이 깔끔하여 다음 잔을 떠나는 데 부담이 없었습니다. 무등산 쌀막걸리는 부드러운 맛과 깔끔한 후미,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막걸리라고 생각하며 지역 막걸리 특색이 반영된 막걸리로 초보자나 술 약한 분들, 그리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합니다.

마무리

무등산쌀막걸리는 효모가 온도에 따라 내뿜는 냄새가 다르다는 경험지식을 가지고 저온에서 장기간 발효하게 되면 맛이 부드럽고 향이 깊다는 특성을 이용해 막걸리를 만든다. 막걸리 냄새가 좋아 입안에 침이 고인다고 말하는 무등산쌀막걸리를 빚는 사람들은 40여 년 동안 이어진 장인정신으로 광주를 빛내고 있는 우리 전통술 무등산쌀막걸리를 만들고 있다. 나그네가 광주에 갈 때마다 꼭꼭 숨겨둔 애인을 오랜만에 만난 것처럼 살포시 입술을 마주대는 술이 바로 무등산쌀막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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