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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할 술도가는 금정산성막걸리로 유명한 금정산성토속주 양조장입니다. 막걸리가 유명하다고해서 택배로 주문해서 마셔보고 지인들에게도 택배로 발송해준 그 술도가이네요. 이게 술도가를 가보고, 막걸리를 마셔보고 찾아보고 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한때 혈이 막혀서 고사했었던, 전통주와 관련된 술도가가 이렇게 다시 살아나고~ 수많은 향기와 맛을 그대로 전해주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이 있다는게 참 행복합니다. 맛을 떠나서 그 분들의 노고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1960년대 정부의 밀주단속 등의 일련의 사태로 인고의 세월이셨을 텐데도 그 자리에서 수십년, 백년을 이어오셨다는게 직장생활을 하는 경험상 결코 쉽지 않음을 몸소 체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술을 후대에 남겨주심에 감사하죠~
막걸리 소개
국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원재료 백미(국내산), 밀누룩(국산), 정제수, 아스파탐(합성감미료, 페닐알라닌 함유)
구매처 온라인 마켓
도수 8도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19일정도
제조 금정산성토산주
위치
부산광역시 금정구 산성로 453
대한민국 최초 막걸리분야 식품명인 제49호로 지정되신 유청길 명인이 제조합니다. 500년 전통의 족타식 누룩을 직접 만들어 금정산성막걸리를 만들며 어머니에게 전수받은 방법을 대대로 이어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금정산성 안의 누룩마을, 유가네누룩으로 특징은 베보자기에 싸서 발로 누룩을 둥그렇고 납작하게 한들어 족타식이라고 한다. 이런 품질좋은 누룩을 사용하여 탄생한 술이며 유가네누룩과 금정산성의 250미터 암반수를 사용하여 만드는 막걸리인 금정산성 막걸리입니다.
금정산성막걸리는 그 유래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조선 초기부터 이곳 화전민이 생계수단으로 누룩을 빚기 시작한데서 비롯되었으며 숙종 32년(1706년) 왜구의 침략에 대비키 위해 금정산성을 축성하면서 외지인들의 유입이 늘어나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성을 쌓기 위해 각 지역에서 징발된 인부들은 막걸리 맛에 반해 축성공사가 끝난 후, 고향에 돌아가서도 그 맛을 그리워 했다고 합니다.
500년 전통의 금정산성 자연산 누룩으로 빚은 금정산성막걸리는 일명 부산산성 막걸리로 널리 알려져 왔으며 박정희 대통령시절에 대통령령으로 허가한 대한믹국 민속주1호로 유명합니다. 산성누룩과 금정산의 암반수를 사용하므로 옛날 막걸리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알콜도수 8도의 살아있는 쌀 막걸리입니다.
시음후기
걸쭉하고 새콤한 맛이 특징이며 도수가 8도 정도로 해창 막걸리 등의 지역 유명 막걸리들도 도수가 높은게 꽤 있다.
금정산성 막걸리도 도수가 있는 편이지만, 입에 쩍쩍 달라붙고, 달큰한게 특징이다. 도수에 걸맞게 묵직한 바디감 또한 입안 가득 채워준다.
재료중 쌀과 누룩이 국내산이라는 특징이 아주 좋으며 유청길 명인이 어머니에게 전수받은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막걸리로 유명하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명인 제49호로 지정되어있으며 막 만든 막걸리는 막 만들어서 그런가 신선한 맛이 가득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막걸리 특유의 어느정도 발효가 시작되어~ 탄산끼가 생기는 듯 하며 주문은 오픈마켓(네이버, 지마켓, 옥션 등)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면 꼼꼼하게 포장되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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