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국 파견에서 복귀한 지인이 전주로 초대하여 오랫만에 전주 막걸리 한상집을 예약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갓성비의 한옥풍의 고즈넉한 막걸리집입니다. 이날따라 여름인데도 가을 하늘처럼 하늘 빛이 모든걸 다했네요. 천년누리봄 이라는 전주 한옥풍의 막걸리 집을 소개합니다.
전주 천년누리봄 한옥마을 막걸리 주점 가는 방법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한옥전통주점으로 점심에는 쌈밥집으로 제육과 연잎수육 등 식사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저녁에는 막걸리집으로 한상차림 안에 다양한 안주와 막걸리를 즐기실수 있습니다. 천년누리봄은 만 60세이상 어르신들의 일자리 사업장이며 종업원이 모두 연세 지긋하신 할머니분들이십니다. 추운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시 환하게 오듯, 누리봄에 오시는 손님들의 행복을 기원하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성스레 음식을 만든다고 하며 모든 수익금은 어르신들의 급여 및 노인일자리 사업의 운영비로 사용하는 좋은 의미를 지닌 곳입니다. 막걸리상의 기본반찬은 시즌에 따라 조금씩 변경되며 정성껏 차분하게 내어주십니다.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38-8 전화번호 063-288-8813
메뉴 및 막걸리 한상
우리 일행은 명품양반상 35000원 짜리를 시켰습니다. 아래 상 보시면 푸짐합니다. 막걸리 한 주전자는 병막걸리 2병 정도를 부어서 주시는 듯합니다. 막걸리를 먹다보니 양이 가늠이 되더라구요. 3 주전자 정도를 먹은것 같고, 여기에 폭탄계란찜과 막걸리에는 역시 홍어삼합 아니겠습니까? 크흐~ 처음 상 나올때만 찍고 먹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홍어삼합에 함께 나오는 삼합 중 돼지고기가 두툼하고 따뜻하게 막 삶아나와서 그만이었습니다. 가격 보시면 35000원 상인데도 나쁘지 않습니다. 음식 모두가 맛있었고요. 우리 일행은 아주 깨끗하게 청소하듯 모든 접시를 비워주었습니다. 역시 남도의 맛이어라~ 하면서 흡입했습니다.
주차장 및 이용방법
주차는 가게 앞 넓은 공터 보이시죠. 주차하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우리 일행은 술을 먹어야 해서 차는 모두 집에 놔두고 택시로 이동하여 1차를 전주 천년누리봄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2차는 유명한 전일갑오에서 가맥을 즐겼습니다. 3차는 집에가서 마지막 입가심 와인으로~ 끝을 보았네요. 일행이 간 시간이 5시쯤이라 이른 시간이 예약하고 갔습니다. 평일인데요 어~ 의외로 사람이 없네하고 먹다보니 사람들이~~ 마구 몰려들어 꽉 찼습니다. 주로 직장인들이 회식 하는 경우도 많고 여행오신분들도 들리는 곳이네요.
함께 읽으면 좋은글
'[술시음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주] 에델마이스터 필스너, 폴란드 맥주, 이마트 맥주 추천 (67) | 2024.08.31 |
---|---|
[와인] 인트린직 카베르네소비뇽, 미국 워싱턴 와인 추천, 카베르네소비뇽 와인 추천 (40) | 2024.08.31 |
[와인] 아르헨티나 까테나 자파타 말벡, 말벡 와인 추천, 아르헨티나 와인 추천 (51) | 2024.08.30 |
[와인] 마르께스 데 리스칼 레세르바, 스페인 와인 추천, 비건와인 추천 (64) | 2024.08.29 |
[와인] 아이콜리로시 바롤로, 이탈리아 바롤로 추천, 이탈리아 와인 추천 (52) | 2024.08.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