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성시경 경탁주, 성시경 막걸리, 프리미엄 막걸리 추천

오늘의 술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 구하기가 어렵다는 성시경의 막걸리 경탁주입니다. 날고싶은 거부기님이 오픈시간을 확인해가면서 구해주신 술입니다. 11시인가 10시인가 오픈시간인데요. 빛의 속도로 사라지는 술입니다. 이게 CU앱인가 GS우리동네앱인가에서도 가끔 오픈하는데 빛의 속도로 사라졌거든요. 공식홈페이지에서도 오픈하고 얼마후 사라졌다고 하는데 과연 그 맛이 어떨지 덕분에 맛나게 도전해 봅니다.

막걸리 소개

국가 대한민국 경기도 용인시
원재료 쌀 국내산 100퍼 정제수 국 효모 산도조절제
구매처 온라인 경탁주 공식홈페이지
도수 12도
용량 500ml
가격 2병세트 28000원

연예계 대표 애주가 성시경의 이름 한자 ‘옥빛 경(璄)’에 ‘성시경이 인정한 맛의 증표’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경(璄)’은 시음부터 상품 개발까지 모든 과정에 성시경의 손길이 닿은 브랜드로 성시경의 미식 기준에 부합하는 ‘정말 맛있는 술’만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성시경 경탁주

성시경 경탁주

성시경 경탁주

 

시음후기

경탁주는 일단 도수가 12도로 일반 막걸리보다 도수가 높아 술에 약한 사람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걸죽한 술의 모습에서부터 포스가 남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여 만든 만큼 기존 막걸리보다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의외로 도수가 높은데도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걸쭉하면서도 부드럽고 과하지 않은 은은한 단맛이 막걸리의 풍미를 더해주면서도 알콜의 부즈는 그리 쎄지 않고 피니시에 쌉사름하게 입안을 개운하게 정리해주는 정도로 놀랍습니다. 첫잔은 알콜부즈가 느껴지지 않지만 3잔 째부터는 알콜의 향이 스멀스멀옵니다. 하지만 구수하면서도 입안 가득 농밀하게 채우는 과하지 않은 달닮함으로인해 알콜부즈는 잊어집니다.

한번쯤은 사먹어 볼만한 막걸리입니다. 용량대비 가격이 좀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다른 도시에서 만드는 프리미엄 막걸리는 가격도 합리적이라 좋은데, 이 아이는 좀 비싼감이 있어요. 오산양조장의 까마귀막걸리 또는 단양의 도깨비 막걸리, 보천양조장의 원액 막걸리가 가격경쟁력이나 맛에서는 더 합리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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