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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향이 나는 위스키 피트향? 훈연 냄새라고나 할까? 조니워커 블랙라벨에서는 희미하게 났던 향이 코에 몰려온다. 하이볼로 탔는데도 강려끄한 피트향이 온다.
피트(peat)는 석탄의 종류인 '이탄' 이나 '토탄'의 영문 명칭으로 밀주가 성행하던 시기 위스키를 밀주로 만들어 먹었던 때 맥아(보리)를 건조할 연료가 부족한 상황에서산속에서 쉽게 구할수 있었던 석탄을 태워서 맥아를 건조시켰다고 한다.건조과정에서 이 향기가 맥아에 스며들어 위스키에 독특한 향이 입혀지게 된것이죠.그 향이 훈연향처럼 느껴지는 피트향 입니다.
위스키 소개
도수 : 45.8%
용량 : 700ml
원재료 : 위스키 원액 100%
원산지 : 스코틀랜드(영국)
구매 : 이마트트레이더스 가격 : 69,800
호불호가 갈릴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훈제 연어는 정말 싫어하지만, 이 향은 조니워커 블랙라벨을 하이볼로 먹었을 때 오~~맛나네!! 했던 느낌을 그대로 전해줍니다. 조니워커 블랙의 피트향 곱하기 4배 정도의 강도로 쎄며 엔트리급 피트위스키로 사랑받는 아이입니다. 가격도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착하게 구매했습니다. 요새는 좀 올랐다고 하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저렴할 때 쟁여놨던거라. 겨울에도 하이볼은 사랑입니다.
하이볼은 분다버그 진저비어 + 탈리스커 적당량(위스키잔 한잔 또는 지거로 한잔). 진저비어는 적당히 부어 맛을 좀 보고 원하는데로 탑니다. 전에는 지거로 1:3 또는 1:4로 정량화하여 탔지만...이젠 그것도 귀찮아서 위스키 한잔 붓고. 적당히 진토닉 또는 진저비어. 캐나다 진저에일을 부어요 그리고 긴 차 수저 같은걸로 쉐킷쉐킷하고 컵 바닥까지 넣고 저어줘요. 저 잔은 조니워커 블랙라벨 잔 셋투 잔입니다. 이마트트레이더스 가면 잔을 끼워서 주는 행사를 간혹해요. 이번에도 있더라구요.
[탈리스커 하이볼 레시피]
탈리스커 10년은 회랑 잘 어울린다는 입문자들의 강려끄한 추천이 있습니다. 하이볼 탈리스커 30ml + 진저에일 90ml + 얼음을 넣어 드시면 적당합니다.
시음후기
하이볼로 주로 마십니다. 재구매 의사 100퍼센트입니다. 하이볼 만들어도 피트향으로 인해 의외로 괜찮으면서 단조롭지 않습니다.
색은 맑은 호박색입니다. 향은 알콜향이 확 올라오면서, 피트향이 강력하게 코를 자극하며 목넘김 부드러우면서 스파이시함을 듬뿍 줍니다. 피니쉬는 길지 않고, 스모키향이 어느정도 남아 여운을 줍니다. 피트향이 사라지면 사알짝 아세톤향도 올라오고 바닐라향도 초큼 비춰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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