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프레스코발디 카스텔지오콘도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이탈리아 와인추천, 산지오베제와인

와인정보

국가 이탈리아 토스카나 몬탈치노
시음온도 16-18
도수 14.5도
빈티지 2018
구매처 세븐일레븐 편의점 할인행사, Gs편의점 할인행사, 홈플러스, 이마트 등
등급 DOCG

와인평점

프레스코발디(Frescobaldi)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로 그 역사가 1308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중세 시대부터 토스카나 지역의 권세 있는 귀족이었던 프레스코발디 가문은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도나텔로, 미켈란젤로 등 르네상스 화가들의 작품들과 거래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영국의 헨리 8세에게 와인을 판매하기도 하였는데, 영국 국왕이 서명한 계약서가 여전히 가문에 보관되어 있다.

산지오베제(Sangiovese)는 이탈리아 레드 품종이며 산지오베제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제우스의 피(Sanguis Jovis)'에서 유래했고 몬탈치노(Montalcino)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에 속하는 와인 산지다. 이 지역은 모래, 점토, 갈레스트로로 구성되며, 1982년 DOCG등급을 받았다.

프레스코발디 카스텔지오콘도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프레스코발디 카스텔지오콘도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프레스코발디 카스텔지오콘도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프레스코발디 카스텔지오콘도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시음후기

이탈리아의 국빈급 와인으로 프레스코발디의 카스텔지오콘도는 와인스펙테이터 100대 와인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브루넬로로 알려져있으며 피니시에는 입안을 개운하게 하면서도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으로 좋다.

자주빛이 비치는 밝은 루비색으로 수려한 블렉 체리, 크림과 리코리스 향, 장미향, 제비꽃향이 올라오며 라즈베리의 블랙커런트 향이 희미한 블루베리 향과 함께 먼저 느껴지며 이후 제비꽃 향이 느껴지는데 바디이지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임새있고 부드럽다. 강렬한 탄닌과 벨벳과 같은 끝맛의 여운이 길다.

숙성과정에서 나타나는 스파이스, 시나몬, 후추 및 가죽향이 우아한 발사믹 향과 함께 느껴지며 입 안에서는 동시에 응축된 타닌감과 미네랄이 느껴지는 와인이다.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발효되며 이후 오크통에서 숙성과정을 거치는데 포도 수확으로부터 5년의 시간이 걸릴 정도로 만드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한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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