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정보
국가 아르헨티나 멘도사
시음온도 말벡 까베르네프랑 블랜딩
도수 14.5도
시음온도 16-18도
빈티지 2018
트라피체 (Trapiche) 는 안데스 산기슭의 멘도사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아르헨티나 와인 브랜드이다. 1883년 설립된 트라피체는, 그 시작부터 품질 좋은 와인 생산에 그 목적을 두었으며 프랑스 와인에 버금가는 와인을 만들어냈다. 멘도사(Mendoza)는 아르헨티나의 대표 와인 산지다. 1561년 안데스 산맥의 동쪽에 위치한다. 이곳의 와인 생산량은 전국의 약 70%이상을 차지하며, 또한 80%의 고급 아르헨티나 와인을 생산하는 곳이기도 하다. 대부분 해발 600-1100m 고지대에 위치하며 145,686 헥타르 이상의 넓은 지역에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말벡(Malbec)은 아르헨티나 대표 레드 품종으로 프랑스 남서부 지역 까오르(Cahor)지역에서 유래한다. 프랑스 까오르의 말벡은 검은 과실과 장미 향이 살짝 스피며, 부드러운 와인이 된다. 전반적으로 동물적인 느낌과 시골스러움 그리고 타닌이 강한편이다.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은 카베르네 소비뇽의 어버이 품종으로 카베르네 프랑은 입맛을 당기는 라즈베리, 블랜커런트 잎 등의 향을 내며, 카베르네 소비뇽 보다 가볍고 부드럽다.
시음후기
이스까이 말벡은 손으로 엄선한 포도는 알코올 및 유산발효과정을 거친후 프랑스산 새오크통에 넣어 12개월간 1차 숙성을 진행한다. 품종별 각각 숙성된 와인의 원액을 블렌딩한후 다시 추가적으로 6개월 동안 프랑스산 새오크통에서 2차 숙성을 진행한 후 병입하여 최종 1년의 병숙성을 진행한후 시장에 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적인 와인메이커, 미셸 롤랑과 트라피체의 수석와인메이커 다니엘피의 합작으로 완성된 이스까이는 출시와 함께 아르헨티나 떼루아의 잠재력과 특별함을 전세계에 알린 대표와인으로 호평받고 있으며 잉카어로 둘이라는 뜻을 가진 이스까이는 2가지 품종을 뜻함과 동시에 전통과 혁신이라는 트라피체의 철학을 담아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스까이 2008 빈티지부터는 기존의 말벡과 메를로(50:50)였던 품종에서 말벡과 까베르네 프랑(70:30)으로 품종의 변화를 꾀하면서 보다 강인한 남성적인 스타일의 와인으로 보다 긴 숙성잠재력과 함께 '이스까이의 새로운 진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유 바닐라 향들 사이로 묵직한 검은 과실향들이 뚫고 올라오며 더불어 제비꽃향이 아주 향긋하다. 입에서도 과실집중도가 상당히 강하고 묵직하며 입에서의 묵직한 텍스쳐가 상당히 좋다. 묵직하고 꾸덕한 과실미를 산미가 잘 잡아줘서 느끼하지 않고 마시기좋은 와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말벡이 주는 바이올렛꽃향과 잘 익은 붉은 과실향, 스파이시한 향신료의 향, 그리고 까베르네 프랑이 선사한 검은 과일향과 발사믹 식초 등 다채로운 향의 조화로움을 자랑하며 구조감이 함께 어우러져 입안에서 마지막까지 우아하면서 복합적인 와인의 풍성한 깊이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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