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버드나무 브루어리 강릉맥주, 백일홍 레드에일

맥주 소개

국가 대한민국 강원도 강릉 버드나무브루어리
원재료 정제수, 맥아 효모 홉 
구매처 와인앤모어, 강릉 이마트 등
도수 6.2도 
용량 355ml

1926년에 만들어져 오랜 역사를 간직해온 강릉합동양조장이 2016년 버드나무 브루어리로 재탄생 되었다. 버드나무 브루어리는 강릉의 솔, 창포, 오죽, 커피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강릉만의 맛이 담긴 맥주를 직접 제조한다. 곁들여먹는 안주류도 일품이며 분위기에 맞는 책을 골라 함께 소개하는 등 다양한 재미도 제공한다.

버드나무브루어리는 단순한 맥주 양조장을 넘어, 강릉의 지역성을 담아낸 수제맥주 브랜드로 유명하며 오래된 양조장의 터를 새롭게 꾸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에서, 강릉의 다양한 원료를 사용하여 독특한 풍미의 맥주를 만들어냅니다. 쌀, 국화, 솔잎, 창포 등 전통주에 사용하던 재료들을 맥주에 접목하여 한국적인 맥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버드나무 브루어리 강릉맥주, 백일홍 레드에일

버드나무 브루어리 강릉맥주, 백일홍 레드에일

버드나무 브루어리 강릉맥주, 백일홍 레드에일

시음후기

강릉의 상징인 백일홍의 붉은빛을 닮은 맥주로  볶은 맥아 향으로 마시기 편하며, 균형 잡힌 맥주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백일홍 레드 에일은 상큼한 향이 압도적이었으며 부드러운 목넘김에 약간 단 첫 맛을 잇는 약간의 쓴 맛으로 이어집니다. 맥주의 이름처럼 백일홍의 화려한 색감을 연상시키는 붉은빛이 매력적이었고, 첫 모금부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풍부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붉은 과일, 특히 붉은 사과나 체리 같은 말린 과일의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며 맥아에서 나오는 고소하고 달콤한 카라멜 향이 은은하게 뒷받침되어 전체적인 향미를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과도하지 않은 홉의 쌉쌀함이 맥주의 균형을 잡아주고, 깔끔한 마무리를 선사합니다.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백일홍 레드에일은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깊고 풍부한 풍미와 함께 깔끔한 마무리가 인상적이었으며, 다양한 음식과의 페어링도 훌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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